한은은 RP매입 대상증권을 기존 국채와 정부보증채,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에서 특수은행채와 8개 공사채, 은행채 등으로 확대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증권사들은 이미 자금마련을 위해 보유 채권을 처분하면서 여력이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었다. 실제 최근 해외 주요지수 하락에 지난달 일부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증거금 요구(마진콜)...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은 RP매입은 담보채권이 있어야 하는데 증권사들이 다른데 썼을 수 있고, MBS나 공사채는 별로 갖고 있지 않다. 딱히 증권사 자금 상황을 터준다고 보기엔 이르다”며 “이 때문에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방안을 꺼낸 것 같다. 효과는 있겠지만, 특혜의혹을 감내할 만큼 긴박성이 있느냐가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이를 위해 대상증권을 기존 국채와 주금공 MBS에 공사채와 특수은행, 은행채까지 확대하고, 대상기관도 기존 RP매매 대상기관에 국고채전문딜러(PD)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증권단순매매 증권사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된 대상증권과 대상기관은 각각 내년 3월 말과 올 7월 31일까지 한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2일부터 매주 1회씩 정례 RP매입을...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인천공항·철도공사·도로공사 등이 공사채 발행을 늘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4월 공사채 만기는 3조 5000억원이다. 전월 만기 4조 9000억 원보다 작고, 전년동기 2조 9000억 원 보다 소폭 늘어난 정도다.
이에 따라 차환수요는 3월보다 작아지겠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인천공항, 철도공사...
크레딧채권시장 불안감은 여전했지만, 단기물 공사채와 은행채부터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장초반엔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고채 발행에 안도한 때문이다. 실제 4월 경쟁입찰 물량은 11조9000억원으로 3월 12조1000억원 대비 되레 줄었다. 평상시 2분기부터는 물량이 다소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상증권도 한국전력공사채 등 8개 공공기관채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국고채와 통안증권, 정보보증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고, 16일 임시금통위에서 산금채 등 특수은행채와 일반은행채가 포함됐었다. 특수은행채와 일반은행채, 공공기관채는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RP매매 대상기관도 기존 17개 은행과 5개 비은행...
공사채는 등급별로 매력도, 발행·만기 상황, 보험·장기 투자 기관들의 자금 흐름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별한다.
은행채 투자 비중은 여수신 동향, M2 증가율 등 시중 자금 동향과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 매력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또 공사채와 은행채의 경우 금리 민감도가 낮은 1년 만기 내외로 구성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대내외 경제지표...
채권 종류별로 국채와 공사채에 대한 수요가 탄탄했다.
은행권을 제외한 주요 투자자가 국채 중심의 순투자했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초단기물과 10년 초과 초장기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투신권의 초단기채 매수세가 눈에 띈다. 투신권은 월간 11조 8000억 원을 순투자해 2개월 연속 잔액을 늘렸다. 그 중 1년 이하 초단기채에 9조 6000억...
이는 공사채 발행 규모의 약 1.7%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의 경우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 발행 규모의 변화가 큰 편이다.
올해 가장 많이 채권을 발행하는 공기업은 한전이다. 약 6조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다만 작년 대비 1조 5000억 원이 감소하면서 발행 규모 축소 규모가 가장 크다. 2014년 삼성동 부지...
한전ㆍ발전자회사는 설비투자를 위한 차입금 공사채 증가로, 가스공사는 차입금 증가로 부채가 늘었다. LH는 임대물량 확대로 임대보증금이 1조4000억 원 늘었으나 차입금 공사채 상환으로 총 부채는 2조1000억 원 감소했다.
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비율은 56.9%로 전년과 같았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하락했으나, 지난해 중앙공기업 부채가 늘면서 하락세도...
공사채, 통안채, 지방채는 잔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타 섹터의 순발행은 제한적 수준이었다.
수요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유동성 규제 대응을 위한 우량 채권 매수세가 돋보였다. 은행권의 채권 잔고는 전년 말 대비 약 16% 증가했다.
보험 및 연기금의 우량채권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투신권의 금융채 위주의 투자 기조는 지속됐다.
내년 공사채 발행이 순발행으로 전환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름 2019년 10월까지 공사채는 1조 9000억 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800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한 MBS제외하더라도 약 2조 7000억 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사채는 10조5000억 원 규모의 순상환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토지주택공사...
그는 또 “시장 심리는 최근 금리가 연달아 급등했던 때와 달리 안정돼 보인다. 특히 1.5년과 3년사이 특수은행채나 공사채 수요도 꾸준히 들어왔다. 3년물 기준 1.40%대 초반에서는 리스크 관리모드가 편해 보이나 그렇다고 1.50% 이상으로 급상승할 것 같진 않다. 외국인 장중 포지션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자산부채관리(ALM) 차원에서 보험사들의 초장기물 수요는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국고채·공사채·지방채 발행 확대 등의 연이은 수급 이슈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지만 실제 보험사 수요를 고려한다면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보험사들의 충분한 대기 수요가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공사채 발행 환경은 이미 무르익었다. 과거 공사채 발행을 억제했던 ‘공사채 총량제’는 17년 폐지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 용인 의지도 재확인했다. SOC 예산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SOC 예산은 현 정권 들어 처음으로 20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4.5%), 금융회사채(30.5%), 일반회사채(13.1%), SPC채(7.8%), CD(4.7%), 국민주택채(3.9%), 파생결합사채(3.7%), 지방공사채(1.1%), 지방채(0.7%)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약 31조7000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9.3%, 직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에는 약 13조6000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2009년 공사 통합 이후 재무 상황 악화로 공사채 발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규 사업 선정 없이 기존 승인 사업에 주력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토지은행제도는 2009년 법률 제정 당시, 공공개발용 토지의 비축 및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발생한 매각 수익이 수급조절용 토지 비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공사채 발행 등으로 차입금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신평은 “잔여 분양물량규모와 용지 선분양 및 사업비 투입시기 조정을 통한 자금수지 조정여력 등을 고려하면,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재무부담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마스터증권모투자신탁’은 만기 1~5년의 국채 및 공사채에 투자하며 금리변동, 장단기 스프레드, 파생상품 스프레드를 고려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펼친다. ‘한국투자P증권모투자신탁’은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 국채 및 공사채에 투자해 금리 하락기 등 채권 강세장에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국내외 대외변수를 고려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