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소방본부장과 대화를 나누면, 한 위원장은 주로 옆에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로 당정 간 충돌이 불거진 후 이틀 만에 이뤄졌다. 정치권 내에선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봉합되는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앞서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과 여권 주류로부터 사퇴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민생 토론회 개최 목적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꾸준히 현장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다만 신년기자회견을 여는 문제는 고심 중이다.
20일 대통령실 상황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는 지금까지 민생 중심의 올해...
청년의 삶과 고민에 대해 직접 듣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있는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과 만났다. 지역대학인 국립 강릉원주대, 가톨릭 관동대 학생과 만난 윤 대통령은 함께 커피 마시며 편안하게 담소 나누는 방식으로 대화했다.
외갓집이 강릉이라 학창 시절 방학 때마다 이곳에 찾은...
검찰은 15일 검찰총장 직권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결정했다. 이에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숙의를 거침으로써 적정 의견을 도출하고 형사사법 절차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의위 위원 15명 중 9명은 기소, 6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김 청장에 기소 권고 의견을 모았다.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 기원, 새해 덕담과 소망에 대해 나누는 교례회에서 윤 대통령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는 선생님들 노고에 존경부터 표했다. 3대에 걸쳐 가족 9명이 선생님인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 지체...
최 외무상이 인사를 하는 동안에도 악수한 손을 놓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루빈 기자는 "소리는 없지만, 표정이 많은 것을 말한다"고 적었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이에 앞서가진 북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대한 논의도...
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박 장관은 실무진들의 추진과제별 발표에 앞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실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양방향의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국회, 언론과 소통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이 되도록 실효성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정책에...
윤 대통령은 토론을 경청한 뒤 마무리 발언에서 "반도체 산업은 광범위한 전후방 경제산업 효과를 통해 우리 민생을 살찌우고 중산층과 서민을 살찌우는 산업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새 기회를 계속 열어주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희 정부 시절 서울시 1년 예산에 준하는 규모로 반도체 산업 투자를 하면서,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적극적으로...
컨트롤타워를 세워 덩어리 규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을 경청할 일이다. 당장 2030년 831억 달러(약 109조3000억 원) 규모의 시장부터 남의 떡이 되고 만다.
보안·윤리 문제 대처도 시급하다. AI 유토피아의 이면에는 딥페이크, 피싱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지난해 영국 ‘블레츨리 선언’의 후속 대응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도록 길을 뚫어야 한다.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행보다.
올해 경제정책 방향 발표부터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은 4일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원하는 문제를 즉각 해결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택, 의료, 돌봄 등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부처의 벽을 허물고, 국민이 가장 개선을 원하는...
이번 간담회는 금융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금융 부담 완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아직은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윤 대통령은 토론자 발언을 경청한 후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기재부·행안부·금융위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에 윤 대통령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감히 규제 개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 앞서 일산 신도시 내 최초 준공단지로 33년 차...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와 이번 통합 업무 매뉴얼의 취지와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의견이라도 경청하고 매뉴얼에 반영하면서 협력사 대표부터 관리자, 근로자까지 적극적인 의사 개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계 의견을 경청하면서 각론에 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제 하루의 우주 분야 뉴스를 돌아보면 법안의 상임위 통과는 그리 큰일이 아니다. 미국에선 민간 첫 무인 달 착륙선이 발사됐다. 미국의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이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이다. 페레그린은 2월 23일 달의 용암지대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다. 미국으로선...
이번 ‘동 업무보고회’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구민에게 직접 신년 인사를 전하면서 구정 발전 방향 및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청장과 유관기관장, 통·반장 등 동별로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 업무보고회에서는 올해 구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정책, 동별 주요 사업 등과 관련해 들을...
이어 “수사심의위를 통해 검찰 외부의 전문가와 사건관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숙의를 거침으로써 형사사법 절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수사심의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 150~300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안건을 심의할 위원 15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검찰총장은 직권이나 지방검찰청 검사장, 사건관계인의...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일 본지와 만나 “구의원, 시의원, 현재 관악구청장까지 16년간 크게 깨달은 것이 있다”며 “바로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내가 뽑은 구청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 구청 내 ‘관악청(聽)’을 만들었다”...
한편 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를 예고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선 정부여당을 향해 전향적 협조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9일 본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이 통과된다"며 "정부여당은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피해자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9일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