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현지 검거 10여 일 만에 강제송환이 이뤄진 데는 경찰청이 검거 직후 현지 공안, 경찰 주재관과 긴밀하게 송환 일정을 협의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악성 사기 척결을 내세우면서 경찰은 최근 해외 전화금융사기 총책급 검거와 송환에 주력하고 있다.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 코리안데스크는 최근 현지...
법원은 A 전 순경과 B 전 경위의 소장을 각각 인천경찰청에 발송했으며 경찰은 두 소송과 관련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두 경찰관은 이미 해임된 신분이며, 해임취소 확정판결이 나오면 해임 날을 기준으로 다시 복직하게 된다"며 "재판에 대비해 현재 소송 수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전 순경과 B 전 경위는 지난해 11월...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문제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김 여사) 간담회 참석자들은 순수 졸업생과 가족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들어가지 않았다. 저희 쪽이나 (대통령실)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문제될지...
고발 대상에는 서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고발로 이미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자인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상황실장 출신의 윤건영 의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1차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 7명이 포함됐다.
TF는 이들이 범정부 차원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이날 오전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개최된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롯해 졸업생 2280명과 졸업생 가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도 자리했다.
김 여사는 세로 줄무늬 재킷에 검정색 정장 바지 차림으로 참석해 직접 졸업생에게 흉장을 달아줬다. 또 졸업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찰) 최고”를...
당근”이라며 “경찰을 정말로 무시하는 처사”라고 거듭 비판했다.
류 총경은 서장회의 관련 본인의 징계 경위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희근) 경찰청장(당시 후보자)께서 경무기획인사담당관을 통해 ‘회의를 마치면 그 결과를 논의하자, 원하시면 식사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윤 청장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일선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29일 열릴 모의재판에 출석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전장연이 출근길 시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항의하자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남대문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
어느 쪽으로 가든지 분열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병 교수는 "미우나 고우나 야당하고 손을 잡지 않으면 국정운영을 할 수 없다.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과 손을 잡아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야당과 손을 잡아야 최소한의 협치를 할 수 있는데 이 와중에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하면 되겠나. 낮은 자세로 도와달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12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류 총경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본청 감찰 조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을 찾았다. 류 총경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경 회의는 중립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행위였다”며...
오 원내대변인은 “윤 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조차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낼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는 소신 없는 후보자”라며 “이런 사람을 경찰청장에 앉혀서 하려는 것은 말을 잘 듣는 경찰을 만드는 것 말고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경찰의 역사를 퇴행시킨 데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있다.
서울 출신인 우 차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으며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러시아연방대사관...
尹, 윤희근 임명안 재가…치안 공백 장기화 방치 어렵다 판단민주 "또다시 국회 검증 결과 무시…경찰국 설치 위법 사실 확인시켜줘"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역사에 지워지지 않는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청장에 대한 임명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으로서는 11번째가 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청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후보자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8일 불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9시간에 걸쳐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산회했다.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행안부 경찰국 설치와 류삼영 총경에 대한 '대기발령', 김순호 경찰국장 관련 의혹 등을 거론하며 공세를 폈다.
김철민 의원은 "경찰국 설치 문제에서 당시 청장의 직무대행으로서의 스탠스가 굉장히 모호했다"며 "경찰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이상민...
장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면서 ‘이준석 대표가 삼성가노 표현을 썼는데, 의원님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하, 예, 예”라고 웃으며 즉답을 피했다.
장 의원은 “일각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후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말에도 답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