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장 수여...11명째 임명 강행

입력 2022-08-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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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으로서는 11번째가 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청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후보자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치안 공백 장기화를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 임명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대통령이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오래 비우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 인사는 총 11명이 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원희룡 국토교통부·한동훈 법무부·김현숙 여성가족부·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을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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