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열고 "4월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온, 크세논, 크립톤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기존 5.5% 세율이 아닌 0% 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에너지 수급차질 우려...
정부는 확산세에 비해 치명률이 높지 않고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5만 명 이하인 시기에 방역을 더 강하게 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4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추진된 손실보상 확대,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계속되어온...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대응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공개했다.
김 총리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도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좀 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다만,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도의 조정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깊어 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한다.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성,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그 적용범위를 추후 조정하여 발표하기로...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조치로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주에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여러 의견을 모아 (이번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검사키트 공급 물량은...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추어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할 것이며 여러 의견을 모아, (이번주)금요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 5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위·중증환자는 작년 12월 대비 상당히 낮고 의료체계 여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