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사업 추진이 가능한 가로구역 면적은 확대되지만 실질적인 사업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시행구역 면적은 1만㎡ 미만으로 동일하다”며 “진입도로 조성이 필요한 사업지 등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는 사업성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2011년 도입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현재 조합 설립 기준으로 전국 61개...
이 같은 한계점들을 감안해 건산연은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강조하는 특별법 형식의 법제화 방향을 제시했다. 나아가 특별법의 주요 방향성과 함께 △총칙 △스마트건설 촉진 전략 △스마트건설 위원회 및 협의체 △스마트 건설사업의 추진 및 기술 적용 △스마트 건설산업의 지원 등을 구성안에 담아 제안했다.
이광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현재까지...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한 76.9를 기록했다.
CBSI는 건설사가 체감하는 건설 경기를 지수화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쁘고, 높으면 그 반대다.
CBSI는 지난 6월에 정부의 노후 기반시설 32조 원 투자 발표 영향으로 전월보다 17.5포인트 상승한 80....
정부의 노후 기반시설 32조 원 투자 발표가 건설경기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7.5포인트 상승한 80.5로 반등했다. 수주가 일부 회복된 가운데 정부가 노후 기반시설에 3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게 지수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4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1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건설·주택 경기 전망’에 따르면 매매가격의 경우 하반기 동안 수도권 0.5%, 지방 0.9%, 전국 0.7% 내려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상반기보다 집값 하락폭이 둔화할 것으로 점쳐졌다. 금리가 인하되면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대출을 통해 전셋값 하락폭을 극복하고 급매물을 거둬들일...
허윤경 건산연 주택도시연구실장은 14일 연 ‘도심 공간 가치 제고 전략 모색’ 세미나에서 “정비사업은 장기사업인데 규제를 풀었다 늘렸다 하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없다”며 “정책적 변동리스크가 장기적인 주택 공급 안정성을 해친다”고 제언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2000년대(2000~2009년) 서울 아파트가 평균적으로 연간 5만6000호가량 준공됐지만...
우리나라도 장기사업에 있어서 정책적 변동리스크가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을 해친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도심 공간 가치 제고 전략 모색’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허윤경 주택도시연구실장은 “서울의 신축 아파트 공급량 감소가 경기·인천보다 훨씬 심한 상황이다”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14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도심 공간 가치 제고 전략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심 노후 오피스 주거용 전환’ 등 대안적 주택 공급 방안 모색을 시작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공원)의 민간조성 특례사업을 통한 가용지 확보 방안’,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등 도심 공간의...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대형기업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 결정적인데, 3∼4월 GTX를 비롯한 일부 대형 공사 수주가 발생해 경기가 일시적으로 양호했지만, 5월에는 뚜렷한 대형 공사가 없었다”며 “전반적으로 건설 수주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금조달지수도 2년 7개월래 가장 낮다. 4월 85.2에서 5월 75.9로...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에 전 동의하기 힘듭니다. 서울 주택시장의 현 단계를 평가하자면 ‘장기 안정화의 초입’이라고 봅니다. 지금이 바닥처럼 느껴지는 것은 집값 하락이 보통 계단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만난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장을 멈추고 곧 반등할 것이란 ‘바닥론’에 대해 고개를...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올해도 건설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져 향후 취업자 수에 지속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며 “올해 건설투자는 지난해보다 최소 3% 이상 감소해 전체 취업자 수가 11만8000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부 들어서 부동산시장에 규제를 가하고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손태홍 건산연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필수 조건이다”며 “디지털화라는 환경 구축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기업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산업은 낮은 생산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타 산업 대비 생산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2% 줄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8년 3분기 이후 건설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율이 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분석돼 건설 경기 급락이 국내 경제 성장 둔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건설업 취업자 수는 건설투자와 2~3분기 시차가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빠르게 감소할 것이며 최소한 2020년까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건설 경기가 예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SOC 예산(7000억 원)이 정부 추경안에 반영됐다는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 수주 물량이 증가한 것이 지수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수가 추세 전환이 아닌 침체된 상황 가운데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등일 수 있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5월 CBSI는 4월...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통상 2월에는 1월 대비 공사 발주가 증가해 지수가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5p 가까이 하락해 이례적”이라며 “특히 지수 72.0은 지난해 9·13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심각했던 9월 67.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기업 지수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해외 인프라 사업 정보수집 및 발간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개발 연구 △해외 전문인력 양성 교육 △해외 선진시장 선진기법 습득, 모범사례 발굴 등을 위한 공동 해외연수 △해외사무소 및 네트워크...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통상 1월에는 전년 12월보다 공사 발주 및 기성이 급격히 위축된다"며 "이러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수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단, 정부가 1월 말, 23개 총 24조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일부 긍정적 영향으로 지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019 건설경기 전망 자료’를 통해 2015~2017년에 주거 및 비주거 건축투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사이 토목투자는 8년 동안 감소 추이를 보였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주택시장의 경기 여건도 부진하면서 건설업계는 난관에 부딪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전국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부동산의 증여 거래 증가 추이는 부의 무상 이전과 대물림이 지속된다는 측면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세제 및 정책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거래 방법들이 상호 작용하며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시장 안정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적·종합적 관점의 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산연 관계자는 “연구원의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로 건설업계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제고와 건설산업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승진 인사
△김영덕
△나경연
◇보직 인사
△연구본부장 김영덕 △법제혁신연구실장 최석인 △인프라금융연구실장 이승우 △미래기술전략연구실장 손태홍 △주택도시연구실장 허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