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의 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KCGI의 아시아나 인수 담당자는 대한항공 지분 매입을 총괄했던 사람”이라며 “강성부 KCGI 대표가 단순히 지분 차익 실현이 아니라, 아시아나 경영 자체에 깊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으로 관건은 항공업계의 업황과 이에 따른 아시아나의 몸값 변화다. 채권단 관계자는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나...
현재까지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애경과 강성부펀드(KCGI),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 3곳 정도다.
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은 일찌감치 아시아나 인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아시아나를 인수하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선두를 넘어 단숨에 대형항공사(FSC)로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조 원대로...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행동주의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전 거래일 대비 2.02%(100원) 오른 506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는 4.02% 상승한 1만9400원, 에어부산은 1.82% 오른 559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진칼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성부 KCGI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여부와 관련해 "투자설명서(IM)를 받아서 검토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여러 각도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한진칼 지분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델타항공이 KCGI(강성부 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그룹의 백기사'로 나섰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이 투자가 우리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긴밀한...
강성부 펀드(이하 KCGI)는 델타항공이 한진칼 투자 목적을 묻는 KCGI 질의에 ‘사업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KCGI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피터 카터 법무팀장은 답변서를 통해 “한진칼에 대한 투자는 델타항공이 자주 언급하는 투자전략에 따른 것으로, 사업상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일 것 같았던 이번 딜은 최근까지도 강성부 펀드가 선전했다. 강성부 펀드와 한진칼 최대주주 고 조양호 회장의 지분율 차이는 2%포인트 미만으로 줄었다. 조원태 신임 한진그룹 회장(2.34%)과 조현아(2.31%), 조현민(2.30%) 등의 지분을 합쳐도 강성부 펀드를 압도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 사이 주가는 무려 60% 이상 올랐다. 지분 경쟁이...
기업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강성부펀드(KCGI)가 한진칼 지분을 담보로 또다시 추가 대출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한진칼 지분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던 KCGI는 시세차익 감소와 대출금 상환에 봉착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는 최근 한진칼 지분을 담보로 약 800억~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를...
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더 사들이기 위해 유한회사를 추가 설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캘거리홀딩스는 베티홀딩스에 이은 KCGI의 6번째 사모투자합자회사다. 그레이스홀딩스의 11번째 특별관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캘거리홀딩스는 그레이스홀딩스 산하 특별관계자 10곳과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KCGI는 현재 한진칼 지분 15.98%를 보유하고 있다....
델타항공이 KCGI(강성부 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그룹의 '백기사(기업들간 적대적 인수 · 합병이 진행되는 경우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에 우호적인 주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전날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양국(한·미) 규제당국의 허가가...
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더 사들이기 위해 유한회사를 추가 설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캘거리홀딩스는 베티홀딩스에 이은 KCGI의 6번째 사모투자합자회사다. 그레이스홀딩스의 11번째 특별관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캘거리홀딩스는 그레이스홀딩스 산하 특별관계자 10곳과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KCGI는 현재 한진칼 지분 15.98%를 보유하고 있다....
델타항공이 KCGI(강성부 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그룹의 '백기사(기업들간 적대적 인수 · 합병이 진행되는 경우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에 우호적인 주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전날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양국(한·미) 규제당국의...
또 미래에셋대우가 한진칼의 백기사 역할에 나선 것도 KCGI(일명 강성부 펀드)의 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불안요소로 작용했다.
한샘은 주택 실거래량 부진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확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12.03% 내렸다. KTB투자증권은 11일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한샘 실적 악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희토류...
유안타증권은 11일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KCGI와 한진그룹간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남곤 연구원은 "KCGI는 이미 41%의 투자 수익률과 1250억 원의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분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경영권 확보 목표가 매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행동주의 펀드 KCGI, 이른바 '강성부펀드'가 한진그룹을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한진칼과 한진은 KCGI가 지난달 29일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에, 엔케이앤코홀딩스는 한진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을 각각 청구했다.
강성부펀드는...
강성부 펀드 KCGI와 한진그룹 간 경영권 분쟁이 커지자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9시 23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12.40% 오른 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우(5.58%)와 한진칼(1.69%) 역시 함께 오르고 있다.
전날 한진칼은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자사에 대한 검사인 선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먼저 강성부펀드와의 연계성이 제기된다. KCGI가 골드만삭스 뒤에서 지분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강성부펀드는 해외 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KCGI는 글로벌 부문을 신규사업부문으로 신설하고 JP모건 출신 이승훈 대표를 영입했다. 해외 IR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다. 강성부 대표도 해외에 장기 출장을 나가는 등...
한진그룹 지배구조를 놓고 한진칼과 대립각을 세운 강성부펀드(KCGI)를 필두로 주주행동주의 펀드가 확산하고 있다. 공모펀드가 침체되면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사모펀드 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가 부상하는 모습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는 최근 사회책임투자(ESG) 전용 투자를 위한 신규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ESG 관련 투자를 위해...
FT는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그룹의 지분을 14.98%까지 늘리면서 경영권에 전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의 피터 김 전략가는 “이러한 움직임은 굉장히 소란스러운 ‘경고 사격’”이라며 “다른 재벌들은 ‘전에 없던 일’이라며 주시하고 있다”고...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늦게 제출해 한진 세 남매의 경영분쟁설에 휩싸인 조원태 회장에 대해서는 “한진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강성부펀드(지분 14.98%)지만, 조양호 회장 등 한진 일가의 지분을 합치면 강성부펀드보다 많다”면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지분(2.34%)이 낮다 하더라도 투자결정 등 업무집행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