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정부가 식용 곤충 회사 뉴트린섹트가 개발한 식용 곤충 가루의 자국 내 판매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탈리아 정부는 동물 사료에 한해서만 식용 곤충 가루 판매 및 사용을 허용해왔다.
식용 곤충 가루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기조 변화는 EU 정책과 관련 깊다. EU는 지난해 초 귀뚜라미, 메뚜기 등의 식용 곤충 판매 승인...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벨기에 일반농업인연합(ABS)은 이날 오후부터 벨기에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인 제브뤼헤 항구 진입로를 차단했다.
항만 당국은 “항구를 드나드는 모든 도로가 막혔다”면서 “자동차는 여전히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경찰과 당국은 트럭이 길가에서 대기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 농민들은 다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대통령 선거 시즌 유가 하락으로 이익을 얻으려 했던 바이든 대통령에게 타격을 줬다”고 평했다.
이 외에도 미국은 사우디와 이스라엘 관계를 재개함으로써 중동의 장기적인 평화를 꾀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 전쟁을 놓고 양국 모두 민감한 상황인 터라 협력 강화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사우디는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미국 외교 전문매체 더디플로맷과 영국 가디언 등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력 부족으로 일부 국가가 엑스포 참가를 철회할 것이 우려된다”며 “이에 일본 재계에서는 엑스포를 미루거나 정부가 각국 전시관을 대신 지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사카 엑스포 건설 비용은 2018년 유치 당시 1250억 엔(약 1조1294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계속 상향...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하르키우, 헤르손 등지에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벌어져 최소 18명이 죽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
공습은 새벽부터 이뤄졌다. 키이우와 하르키우에선 오전 5시 43분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약 한 시간 뒤 일련의 폭발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41기 중 21기를 격추했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라이의 재판은 홍콩의 정치적 자유와 사법독립의 바로미터로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소개했다.
홍콩의 민주주의 퇴보는 최근 총통 선거를 치른 대만에서도 화두였다. 반중·친미 인사로 새 총통에 오른 라이칭더 당선인은 선거 유세 당시 “중국의 간섭이 성공한다면 대만은 홍콩처럼 총통이 아닌 행정장관을 선출하게...
국내 시장 역시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덱스컴의 'G6', 메드트로닉의 '가디언 커넥트 시스템' 등 외국 제품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아이센스가 지난해 자체 개발 국산 CGM인 '케어센스 에어'를 출시해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했다.
CGM은 미세바늘이 달린 기기를 팔 등의 피부 위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CJ 대한통운은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통해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수액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온도기록장치의 성능과 정확도를 검사하는 검·교정(calibration)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높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바다크샨주 지역에서 추락한 비행기와 생존자 4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바다크샨주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이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나머지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CPI 발표 전까지 현지 금융시장은 5월 인하 개시, 5회 인하를 예상했고 금리도 현 5.25%에서 4%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는 6월 인하 개시, 4회 인하로 전망을 수정한 상태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사무엘 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금리를 4%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투자자들이 예상한 5회 인하는...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재판에서 재임 중 대통령으로서의 행동에 대해서는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기소가 부당하다고 재차 호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존 사우어 변호사는 “대통령의 공식 행위에 대해 기소를 승인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가디언은 워싱턴D.C....
다만 언론들은 등장인물들이 실명 공개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해서 엡스타인의 성범죄와 관련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짚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문건에 이름이 오른 많은 남성은 어떠한 성적 비행으로도 기소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엡스타인과 사회적으로 가까웠다는 이유만으로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인 2576명이 석방됐고 4000명 이상이 여전히 러시아에 억류 중이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공식 집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정확하지는 않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에 “포로 교환은 오랫동안 중단됐지만, 단 한 순간도 협상이 중단된 적은 없었다”며 “우린 모든 사람을 다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게이 총장은 서한에서 “내가 자진 사퇴하는 것이 학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게 명확해졌다”며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나의 짧은 총장 임기가 기억될 때 우리의 공동의 인간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서 “반목과 질책이 교육의...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하르키우 등에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5명이 죽고 100여 명이 다쳤다. 키이우에서는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 정전 피해도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희생된 모든 인명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겠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유럽의 이민 문제는 외국인 혐오와 같은 인종적·문화적 갈등이라기보다는 생계 문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반(反) 이민 정서가 인종 차별이 아니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위태로운 유럽인들의 삶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유럽 경제가 충분히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난민이 대거 유입됐고, 이로 인해 이미 포화 상태였던 공공...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이 대표가 부산항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던 중 목을 찔렸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 대표는 2027년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물”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총기 소지에 엄격한 제한이 있지만, 다른 유형의 무기와 정치적 폭력의 역사를 갖고...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같은 방안은 연초 처음 제기된 이후 대만 사법부와 정부, 법조계 인사들 사이에서 많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이 같은 보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에서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포는 함께 민족 부흥의 위대한 영광을...
이외에도 개인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지 않았던 홍콩이 다시 가상자산 관련 문호를 개방했고, 싱가포르 역시 싱가포르통화청을 중심으로 탈중앙화금융 시범사업인 ‘프로젝트 가디언’을 운영하는 등 세계 각국이 저마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 정립 및 정책 수립을 이어 나가고 있다.
첫발 뗀 가상자산법, 업계가 바라는 2단계법 핵심은 ‘명확성’
업계는 올...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미키 마우스가 처음 등장한 1928년 작 무성 단편 영화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내년 1월 1일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또 다른 1928년 작 ‘정신 나간 비행기’의 저작권 역시 같은 날 소멸된다.
앞서 디즈니는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 유효기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른바 '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