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 삼립 대표, 허영인 SPC그룹 회장, 황재복 SPC 총괄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향후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흘 만에 다시 사과…허영인 회장 “사고 원인 파악 노력할 것”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공개석상에서 사과한 것이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SPC삼립이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공장 사고 이후 5거래일 연속 약세다.
21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SPC삼립은 전날보다 900원(-1.24%) 내린 7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5일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빵 소스를 배합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이후 사고가 난 기계에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없었던 데다, 사고 직후 SPC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
SPC그룹이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 공장 사고와 관련해 21일 대국민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총괄사장인 황재복 대표가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경영 강화 계획을 발표한다
다만 고용노동부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별도...
SPC 그룹 계열사인 SPL 빵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한 가운데, SPC 그룹이 경조사 지원품으로 파리바게뜨 빵 두 박스를 놓고 가 질타를 받고 있다.
20일 한겨레·민중의 소리에 따르면 SPC 그룹은 지난 15일 숨진 A(23)씨의 빈소에 파리바게뜨 빵을 가득 담은 박스 두 개를 빈소에 놓고 갔다.
유족들은 “장례식장에 물으니 회사에서 답례품으로 주라며...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20대 여성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SPL 본사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고용부는 안전조치 의무 준수와 재발방지대책 이행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께부터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대상으로 합동...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부와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경기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노동부 경기지청은 이번 사고가 혼합기 끼임 방호장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없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평택에 있는 SPC 계열 SPL 사업장의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23) 씨가...
15일 경기도 평택시의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사고 발생 이후 이튿날인 17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과문 발표 전날인 16일에는 허 회장이 사고 직원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사죄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다음 날 공장이 가동됐다는...
윤 대통령은 15일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을 언급하며 “언론보도를 보니 천을 둘러놓고 사고 원인 조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며 “당시 고용노동부가 현장에 가 조사하고 중단시켰는데, 안전장치가 있는 기계는 확인만 하고 없는 기계는 중단시켰다가 그 후 안전장치가 있는...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SPC그룹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상반신이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동노동부는 동료 직원들이 받은 충격을 고려해 해당 공정 전체에 대한 작업 중지를 권고했는데요. 현재 해당 공정 작업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고용노동부가 SCP 계열 제빵공장인 SPL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부는 18일 “17일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엄중한 수사를 통해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규명·처리하겠다”며 “특히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공동행동과 화섬식품노조는 이날 오전 평택 팽성읍 추팔산단 SPL 평택공장 정문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의 안전 예방조치가 없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가 목숨을 잃게 된데 깊은 분노를 표한다”면서 “추후 명확히 밝혀지겠지만 현재까지 언론보도와 현장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SPL 사측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위반일 가능성이...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A(23) 씨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는 A 씨를 포함한 다른 직원 1명이 더 있었으나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전날 저녁 SPL 사고 직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번 사망사고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사고...
앞서 전날 오전 6시 20분께 평택에 있는 SPC 계열 SPL 사업장의 제빵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23) 씨가 냉장 샌드위치 소스를 혼합하는 기계에 몸이 껴 숨졌다. 노동부는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주목받는 것은 올해 초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다. 이 법은 상시...
기계에 몸이 낀 채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SPC 계열 SPL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