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수록 시장이 둔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분석하며, 그동안 지나친 낙폭에 대한 반등을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공격적인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의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14일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성장경로의 차별화가 진행되는데,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부 당국의 정책에 대한 태도 역시 다른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향후 정책 기조를 확인함에 있어서 지금의 성장경로를 전망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정원일...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 2X) 투자자들이 모처럼 만에 웃고 있다. 사흘째 오르는 중에 상승률도 3%를 넘은 것은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이 전 세계 증시를 끌어내린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KODEX 200선물인버스 2X'(일명 곱버스)가 전일 대비 25원(1.23%) 오른 2050원에...
13일 증시 전문가들은 전 세계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세를 맞고 있지만, 증시 자금 이탈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쇼크에서 기인한 미국발 악재에 영향을 받아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연준의 조기 정책 정상화 시행, 그로 인한 유동성 장세 조기 종료에 대한...
유안타증권은 13일 “주요 신흥국에서는 러시아 역시 기준금리를 2회 인상했고, 선진국에서는 캐나다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진입했다”며 “최근에는 미국 역시 고물가 유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연준이 3분기 중 테이퍼링 시그널을 제시하고, 4분기에...
전일 사상 최고치 종가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오후들어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47포인트(1.37%) 하락한 3204.83으로 거래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조5580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784억 원과 1조73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 -1.92%를 비롯해...
첫 상장 ETF인 KODEX 200 ETF는 순자산 4조5000억 원으로 단일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삼성KODEX ETF는 2002년 10월 국내에 처음 ETF를 도입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 해외 ETF인 KODEX 차이나 H를, 2008년에는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를 각각 상장했다. 2009년과 2010년에도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를 상장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200포인트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1포인트(1.56%) 하락한 3.198.92를 나타냈다.
지수는 9.38포인트(0.29%) 내린 3,239.92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1조1983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8370억 원, 기관이 3363억...
11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새벽 미국 증시의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의 백신 접종 확대로 달러화 약세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전 거래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단기 부담감 속 미국 기술주 급락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하방 압력을 받을...
하이투자증권은 30일 “경제심리지수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간에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음을 감안할 때 1분기 GDP성장률 호조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공산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 펀더멘탈 개선과 함께 달러화 약세 영향 등으로 원화 가치의 추가 상승, 즉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CEO)가 지목한 차세대 투자처로 몰리면서, 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외 순매수 결제액 1위로 올랐다. 그동안 테슬라의 성장성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캐시 우드가 테슬라 지분 일부를 매도하면서까지 투자하면서 '캐시 우드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유안타증권은 29일 “코스피는 1월 고점대 위치한 3200~3266포인트 수준에 강한 저항대 존재한다”며 “추가 상승 시도가 있더라도 돌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저항대 돌파 시도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이평선의 상승세가 형성돼 지지대 높아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점"이라며 "올해, 내년 이익 전망은 아직까지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I/B/E/S(톰슨로이터 시장조사업체) 기준 현재 185포인인 S&P 500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F EPS)은 연말 200~210포인트에 도달 가능하다"며 "강력한 경기 모멘텀 대비 이익 전망이 보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증시 전문가들은 4월 마지막 주(26~30일) 증시에 대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른 만큼 경제 정상화 기대 심리와 1분기 이후 실적 장세를 기대하며 코스피 3140~3260포인트 사이를 전망했다. 상승요인은 실적전망 상향과 친환경 정책 모멘텀이며, 하락요인은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 리스크와 개인 자금 본격적 유입...
시가총액 상위 20개 중 19개 기업이 무더기로 하락하며 하루 만에 1.5%대의 낙폭을 보여줬던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재차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며칠간 지수가 2950~3200선에서의 지루한 횡보를 벗어날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2일 코스피는 장 초반 전일 대비 20.61포인트(0.65%) 상승해 3192.27(오전 9시15분 기준)을 기록했다.
이틀 전 종가 기준 역대...
또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200을 2118억 원어치 사들였고, 올해 영업이익이 111.7%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POSCO, 118.4% 증가하는 LG화학을 사들였다.
또 중간지주사 개편 기대감에 SK텔레콤(2090억 원), 핸드폰 사업을 매각하는 LG전자(1259억 원), 대림산업의 물적분할로 건설부문을 떼서 나온 신설회사 DL이앤씨(1218억 원) 등을 대거 매수했다.
해당 기간 개인 역시...
하이투자증권은 20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경우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추가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GDP성장률이 최소 6% 이상 혹은 8% 수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우리나라 GDP성장률 역시 2010년 혹은 11년(연간...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호황에 따른 이익 증가의 영향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봤다.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을 꼽았고, 하락 요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미중 마찰 재점화 가능성이 지목됐다. 다음 주 코스피는 3150~3250포인트 사이를 점쳤다.
◇문남중...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부담이 일부 해소되면서 성장주 강세를 점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오늘 한국 증시는 IT 및 헬스케어 등 성장주 중심의 상승을 예상한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부담이 일부 해소되는 환경 등이 성장주 강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