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 슈앙은 2024년 중국 경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기존의 우호적인 기저효과가 약화됨에 따라 성장률이 2023년 5.2%에서 2024년 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정부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아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을 좁히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없애기 위해 성장 목표를 약 5%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2일 “미국 3분기 GDP 최종치 하향 조정이 촉발한 달러화 약세를 쫓아 갭다운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293~130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12월 한 달 동안 시장은 내년 3월 연준 조기 금리인하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그 주장을 뒷받침해 줄 재료를 선별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경기가 올해보다 좋아진다고는 하나 국내총생산(GDP)갭이 플러스로 반전하지는 못할 것이다. 물가도 2%대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이 화두나 내년 총선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 미 연준(Fed) 금리인하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엔 큰 변화가 없겠다. 물가만 올해 0.1%포인트, 내년 0.2%포인트 정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이 어제 국회에 제출한 ‘최근 20년 한국 포함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각 1.9%, 1.7%로 추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전망보다 더 비관적이다.
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작년부터 이어져온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가계신용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신용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경기대응완충자본 적립 주지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신용 갭'과 보조지표인 '총신용 갭'에서 높은 수준의 적립신호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국내은행 보통주자본비율은 13.50%(지주 포함 시 12.57%)로, 규제비율(7.0~8.0...
5대 은행 4월 가계대출 69% 증가가계대출 늘면 GDP 성장률 하락한은 금리인상 무용론 평가도
고금리로 줄어들었던 가계대출이 1년 새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에도 대출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다.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성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1일 금융권에...
가계와 기업 대출을 합한 민간신용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넘긴 223.7%까지 확대됐다. 부채위험 평가지표로 이용되는 신용갭도 작년 2분기 기준 16.2%포인트에 달해 국제결제은행(BIS)이 비교하는 세계 43개국 중 일본(21.1%p)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지표는 10%포인트를 넘으면 경보 단계로 분류된다. 대표적 금융안정지수인...
같은 시점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역시 한국은 105.6%로 독일의 55.9%, 프랑스 66.5%, 영국 83.9%, 일본 69.0%, 미국 75.6%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주택금융공사 추계 우리나라의 주택구입부담지수 역시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 평균이나 국제적...
이와 관련해 한은 집행부는 “경기순환주기의 정점 판단은 사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알기 어렵다”면서도 “GDP갭률(국내총생산 격차율)로 판단해보면 갭률이 금년 하반기부터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경기순환 흐름상 정점을 금년 중반 정도로 짐작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한은 집행부는 “물가의 경우 상하방...
신용갭이란 명목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와 기업부채의 민간신용 비율이 장기 추세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부채위험 평가지표로, GDP에서 가계와 기업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과거보다 빠르게 늘어날수록 커진다. 통상 신용갭은 2%포인트 미만이면 정상, 2~10%포인트 사이면 주의, 10%포인트를 넘으면 경보 단계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의 신용갭은...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시된 점도표 기준 2023년과 2024년 기준금리 갭(Gap)은 70bp(bp=0.0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내년 정점을 찍고 인하되더라도 70bp 하락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발 더 나아가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시장이 FOMC가 더욱 공격적일 수...
이에 따라 잠재성장률과 실제성장률간 격차를 의미하는 경제성장률격차(GDP갭률)도 내년 상반기 중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내년 소비자물가는 3.6%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3.7%) 보다 0.1%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그간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과 원자재값 상승이 시차를 두고...
경제성장률(GDP)갭 역시 마이너스로 반전할 것이다. 다만 지난번 이 총재가 잠재성장률보다는 위에 있을 것 같다고 말했었다는 점에서 한은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출지는 의문이다.
▲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50bp 인상 1명, 내년 1분기 2회 추가 인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자체는 유효하며...
내년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도는 1%대 후반을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역시 최근 국제유가 등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3%대 중반으로 소폭 하향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이투데이가 증권사 채권연구원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11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베이비스텝(13명)이...
반면 한국은 물가상승률이 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GDP 갭(실질GDP와 잠재GDP간 괴리) 역시 –1.0%를 유지하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 직전 단계라고 분석했다.
조 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팽창적 재정·통화정책을 오랜 시간 적용하면서 경기부양 정책의 정상화가 지연됐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겹치면서...
9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발표한 올해 1분기 한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43개국 중 1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의 19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도 지난 2017년 92.5%에서 5년 사이 올해 1분기 115.2%로 22.7%p 증가했다. 이는 비교 대상국 중 2위에 해당하는 증가세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지난 9월 대한상의가 조사한...
다른 위원도 "비록 최근 국제유가와 일부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물가와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GDP 갭(실제 GDP와 잠재 GDP 간 차이)이 플러스 수준을 유지하는 등 수요측 요인의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공급 물가에도 상방리스크가 있다"며 "높은 물가·임금 상승률 관점에서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갭(실질GDP-잠재GDP)이 올해 양수(+)로 전환한 뒤 이런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면 늘어난 수요가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는 게 한은의 관측이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원자재 가격 반등 가능성,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 지속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최근 물가...
국내총생산(GDP)갭이라고도 불리는 초과수요는 실제GDP를 잠재GDP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클수록 수요가 공급능력을 초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은 초과수요, 단위노동비용, 원화 기준 수입물가 순으로 컸다.
소비자물가는 초과수요, 단위 노동비용, 수입물가가 1% 상승할 경우 각각 0.1%, 0.04%, 0.02%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