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예방 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당대회 때 나경원 당시 후보에 ‘억까(억지로 까다)’ 지적을 한 데 대해 동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여당을 억까 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가 예방한 자리에서 “이 대표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말씀과 대구에서 정치 입문시킨 박근혜 전 대통령...
앞서 전 씨는 지난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조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는 이날 재판에 참석하기에 앞서 "피고인인 전두환...
같이 싸우지는 못할망정 우리가 미얀마 시민들을 지원해 민주주의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얀마 군부독재 상황이 과거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와 상황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결성식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5·18을 추모하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했다. 해당 곡은 미얀마 국민도 군부에 맞서며 제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광주의 계엄군 병사가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한 일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며, 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제에 최초로 여야 정치인이 함께 참석한 일도 매우 뜻깊다"며 "4월의 제주, 5월의 광주, 6월의 현충원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하나의 마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무릎을 꿇으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도태우 후보와 조대원 후보도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화합을 강조했다.
오랫동안 당의 기반을 다져온 김재원 후보는 '당원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책임당원이 29만 명밖에 되지 않는데 당원이 떠나는 당에 미래는 없다"며 "책임당원을 권리당원으로...
헌법재판소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피해 보상금을 받으면 정신적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27일 옛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5·18 보상법) 16조 2항에 대한 위헌법률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A 씨 등은 5...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25일 오후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하러 왔다가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진정성 있는 사과가 선행되지 않은채 보여주기쇼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 원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주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했다. ’애꾸눈 광대'는 5·18...
한국기자협회가 1980년 언론투쟁을 광주항쟁에 포함시킨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로 1980년 강제 해직된 언론인이 포함돼 전두환 신군부의 광주학살...
재판부는 "이 재판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 씨의 행위 등을 재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을 심리하는 사건"이라며 "결국 조 신부께서 목격했다는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가 쟁점이고 재판부도 그에 대해 중점 심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지법은 이날 재판 연기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재발...
통해 5·18의 진실을 알렸으며, 5·18기념재단이 추진했던 옛 광주교도소 행방불명자 암매장 발굴 조사에도 참여했다.
5·18기념재단 고백과 증언센터 차종수 팀장은 "신 전 소령은 양심 고백 이후 518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며 "신 전 소령의 그동안 옛 광주교도소는 방문했지만 5·18민주묘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저도 사실은 광주5·18민주화운동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소년공이었는데, 언론에 속아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알고 억울한 피해자들을 폭도로 비난하는 2차 가해에 참여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실상을 알고 나서 개인적 영달을 꿈꿨던 한 청년이 다시는 이런 국가폭력이 없는 공정하고 공평한 나라 만들겠다는 그런 결심을...
그러면서 “(조 교육감이) 오늘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걸로 알고 있다”며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으로 복귀하지 않고 자택으로 퇴근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날 진보 교육단체에서는 과잉수사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압수수색은 진보교육의...
지난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고 지시하는 데 관여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조 교육감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압수수색 현장에는 없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행사를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지만, 서울시교육청으로 오진 않을 계획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이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광주에서 만나 함께 식사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광주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님과 주먹밥으로 아침을 나누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송 대표와 김 대표대행,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 강민국 국민의힘 대변인이 함께 앉아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억한다. 오월 광주의...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주관 부처인 국가보훈처는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정부 인사, 각계 대표...
김부겸 국무총리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김 총리는 18일 오전 8시 30분 광주광역시청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김 총리는 국무회의에 이어 광주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마당에서 열리는 ‘5·18민주항쟁 제41주년 서울기념식’에 참석한다.
서울시는 18일 오세훈 시장이 사단법인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기념식에서 헌화·분향하고 기념사를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는 5·18...
“한국의 5·18민주화 운동은 홍콩인에게 많은 자극을 줬다”고 강조했다. 네이선 로 역시 “한국의 민주화 경험이 말해주듯, 공포정치는 결코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의 염원을 죽일 수는 없다”고 전하는 등 한국의 역사가 이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홍콩 현지에서는 시위 기간 80년 광주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와 ‘1987’이...
유승민·원희룡 등 민주화 묘지 참배김기현·안철수는 18일 행사 참석전문가 "보수 색깔 중성화…중도 지지↑"
야권 인사들이 17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잇따라 광주를 방문했다. 차기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5·18민주묘지를 참배했고 18일에는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