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예방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주된 유행 통제수단으로 활용했는데, 현재는 두 수단 모두 적극적 활용이 어렵다.
먼저 1분기 이전 3차 접종자들의 감염 예방효과는 대부분 소멸했다. 백신을 감염 통제수단으로 쓰려면 4차 접종이 필요한데, 기존에 4차 접종이 시행된 고령층(60세 이상)도 접종률이 30%대 초반에 그치고 있다. 4차 접종 대상이 전...
4차 접종자 감염 예방 효과는 3차 접종자보다 20.3% 높게 나타났다. 4차 접종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으나 46일이 지난 이후에도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는 40% 이상 유지됐다.
가을 재유행 가능성 커
올가을 코로나19 재유행을 예고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여름철 사람의 이동량이 증가하며,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과 겨울에 바이러스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5% 감소된다"며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 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재유행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4차 예방접종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말 브리핑에서 “해외의 5세 미만 소아에 대한 백신 승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예방 접종 연령 확대 결정은 해당 연령에서 유행 상황과 중증화율, 백신의 효과성, 안전성, 해외 동향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왔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다.
질병청은 20일 백신 접종 연령...
재평가는 핵심지표인 사망자수와 치명률을 비롯해 유행예측과 초과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역량 등 보조지표를 종합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20일부터 시행한다.
백신 3차 접종, 혹은 감염 이력자는 2차 접종을 해야 가능했던 면회는 미접종자도 가능하게 된다. 입소...
명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4차 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분석 기간 중 3차 잡종군 대비 4차 잡종군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50.6%, 사망 예방 효과는 53.3%로 나타났다. 4차 접종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화·사망으로 진행될 위험도가 3차 접종 때보다 50% 이상 낮아진다는 의미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7904명, 해외유입은 9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0일(9315명) 이후 일주일째 1만 명을 밑돌고 있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3894명)에...
오히려 기존 2차 접종만 완료한 국민들에 대한 3차 접종, 고위험군 4차 접종을 더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금은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해 촘촘한 방역대책을 세우고 사망 및 중증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부도 과학적 방역 원칙을 추진해 새로운 변이와 재유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당초 5월 실시 예정이었던...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생존과 직결되는 도전들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대표되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증가하는 위협에 직면하여,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공동의 정치, 경제, 안보, 그리고 양국 국민 간 유대를 심화시키고 넓혀 나가겠다는 공통의 결의를 가지고 단합한다. 양 정상은 한미동맹이 최근 이룬 성과를 높이...
이어 “최근의 감염 유행 상황, 재유행 가능성, 해외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 의료대응체계의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함께 이를 논의한 후에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83명, 2차 접종자는 659명, 3차...
오미크론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입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고,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61%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4차접종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과연 4차접종의 효과는 어떨까요? 이스라엘 연구에...
방대본에 따르면,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는 도입 당시 92.7%에서 4월 1주차 94.3%로 올랐다가 2주차 91.4%, 3주차 92.2%로 내렸다. 4주차에는 다시 94.1%로 회복됐다. 당초 방대본은 이달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향후 종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불안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4만9910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전주 화요일(발표기준)인 3일5만1131명과 비교해선 소폭 줄었으나, 감소세는 확연히 둔화했다. 직전 이틀간은 전주...
최근 추세가 유행 정체기간 돌입 신호인지에 대해 방역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중수본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해제가 (감소세 둔화에) 일부 영향을 미쳤겠지만, 근원적으로 종식으로 가기보다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확진자 규모가) 유지되는 상황을 상당 기간 겪게 될 것”이라고...
이에 따라 지난달 18~14일 전국 이동량은 전주보다 3.5% 증가했다. 더불어 중대본은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일부 해제했다. ‘실외 마스크’ 해제 효과는 11일(발표기준) 이후 주중 통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론 11일 이후 2~3일간 확진자 발생에 따라 향후 유행 추이가 달라질 전망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에도 큰...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6일엔 4만 명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늘어 누적 1750만43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만6714명)보다 1만2886명 늘어난 수치다. 어린이날 휴일(5일)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전날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유행 중인 오미크론 새 변이 바이러스 ‘BA.2.12.1 ’의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보다 확산 속도가 20%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BA.2.12.1’ 1건이 해외유입 사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행이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 되면 '풍토병화됐다'고 표현한다"며 "코로나19에 2년 4∼5개월간 대응하면서 외국 등의 상황을 봤을 때 높은 면역 수준과 전체적인 발생에서 특이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 점을 보면 (미국과) 유사한 패턴으로 갈 것으로 예측은 하고...
면회객은 3차까지 접종 마쳐야
단, 자가격리 해제 3~90일 이내라면 접종력과 무관하게 접촉 면회 가능
면회객은 입소자 1인당 최대 4명, 기관별로 사전에 예약 신청해야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변이 출현 여부 등에 따라 방역 수칙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25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370명으로 지난 2월 8일(3만6713명) 이후 76일 만에 3만...
다만, 실내보다 실외에서 감염 위험이 낮아지므로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에서의 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된다. 60세 이상,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났다면 4차 접종 대상이 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