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달리 수출 업계는 우리 수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기조가 여전히 강하다. 우리 수출의 반등의 열쇠를 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대중 수출의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지역경제보고서'에 실린 '수출기업 설문조사 결과(중국 리오프닝과 공급망 리스크를...
또한 정부는 2022년 11.8% 수준인 소비재 수출비중을 2027년 18%까지 확대해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류·콘텐츠·전자상거래·전문무역상사 등과 연계한 마케팅 지원 강화 △해외인증·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 △2025년까지 소비재 수출보험 9조500억 원 공급 △1조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등 정책자금...
일본이 ‘통화 완화’를 목표로 돈을 계속 풀겠다는 입장을 강조함에 따라 엔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일본 경제가 인위적인 초저금리, 엔저 현상에 기댄 채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는 변동성이 존재한단 사실을 유의하고, 기업 입장에선 수출 품목 차별화, 일본보다 우위에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위험성에...
기존에 노동계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2000원(월급 250만8000원)을 요구했지만, 경영계는 아직 명시적인 요구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법정 시한은 다음 주인 29일이다.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2021년(2022년 적용 최저임금) 이후 2년 만에 법정 시한을 넘길 전망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UAE 투자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5월 수출은 하루평균 수출액이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24억 달러를 상회하는 등 4월보다 개선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우선 "지난 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UAE의 300억...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관련 산업 규모는 2011년 4800억 원 수준에서 2022년 약 3조 원 까지 성장했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의 전망에 따르면 세계 슬립테크 시장은 2026년에 40조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훈 본부장은 모션필로우는 다른 코골이 완화 베개와 달리 전자파로부터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코골이를 완화하려면 기도를 확대해 숨을...
김혜진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주요 성장산업이 포함된 고숙련 서비스업의 인력 확충에는 여성 인력 활용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기피·사양산업이 다수 포함된 고숙련·저숙련 제조업의 인력확충을 위해선 고령자 및 외국인 고용촉진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고용 정책만으로...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IMF, 세계은행 등 주요 경제기구들이 3% 미만의 ‘잿빛 세계 경제전망’을 내놓는 상황에서도 90%에 가까운 중견기업이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응답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민간주도성장의 핵심 주역으로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출범한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을 중심으로...
이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콘텐츠산업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무역수지 개선 및 경기불황 극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년 국내 콘텐츠산업 콘텐츠 산업: 게임, 영화, 방송, 출판, 만화, 음악,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부문으로 구성의 매출 및 고용은 각각 전년 대비 7.6%, 1.6% 증가한 146조 9,000억...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나,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계획대로 지속...
특히, 내수(96.6), 수출(94.3), 투자(93.0)는 2022년 7월부터 11개월 연속 동시에 부진했다. 내수·수출·투자가 동시에 11개월 연속으로 부진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전망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침체 강도가 심화할 수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악화를...
8%나 줄어들며, 월간 기준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국내 수출 감소로 파생산업들의 동반 부진이 우려된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더욱 나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 총액은 21조3125억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44조4322억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는 경기위축과 자산시장의 변화가 2022년 하반기에, 즉 2023년에 실행될 예산과 세제를 결정하는 시점에, 과연 예측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을까? 우리 경제의 2023년 성장률에 대한 예측은 전망기관들에서 소폭 하향조정되고 있으나 그 폭은 크지 않다. 6개월 전에도 2023년의 경제전망을 좋게 예측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경기위축으로 세수가 상당폭 줄어들...
현재 1차산업인 농축산분야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시간·휴게·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주 40시간이라는 법정근로시간을 비롯해 연장근로시간도 제한받지 않는다.
근로시간 적용 역시 농업계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근로시간 적용 대상은 일용근로자를 제외한 1년 이상 상시근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상당수가 1년 단위로 근로자를...
그러나 문제는 경제전망이 과거와 달리 비관적이라는 데 있다. 올해 한국경제는 산업화 이래 5번째로 낮은 성장 가능성에 직면했다.
IMF는 최근 세계경제전망에서 유독 한국에 대해서만 하향 조정을 단행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7%다. 지난해 7월(2.9% → 2.1%)과 10월(2.1% →2.0%) 전망치를 낮췄고, 또다시 1%대로 내리며 세 차례 연속...
본지는 6일 원 장관과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규제 완화, 1기 신도시, 건설노조 해법에 관한 장관의 목소리를 들었다.
“부동산 경착륙 우려 해소…실거주 의무 폐지 등 법안 통과 속도낼 것”
원 장관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부동산 시장 경착륙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됐다”며 “지난해 말,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도...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 선임연구원은 “서비스수지의 가장 큰 적자 항목인 여행수지의 개선을 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여행수지 구성의 안정성 확보 등이 요구된다”며 “또 서비스수지 흑자 항목 중 대부분을 차지한 건설과 운송의 경우는 향후 부진세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 대응책 마련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발주량이 크게 늘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조선산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일감이 있어도 금융 보증을 받지 못해 선박을 수주하지 못하는 상황이 줄기 때문이다. 정부는 조선산업 호황에 발맞춰 조선업계가 겪는 금융 애로를 해소, 성장의 선순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경기가 크게 악화된 가운데, 경기안전판 역할을 해오던 소비마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은행이 고물가와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통화정책 운용에 어려움이 크지만, 기준금리 결정시 주택가격과 민간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