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국외점포에서 기업당 최대 20만 달러 이내로 운전자금을 신속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기간연장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현지 상황에 맞춘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CJ푸드빌은 2018년 해외법인 중 미국에서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거뒀다. CJ푸드빌 미국법인의 지난해 영업 이익은 71억 원으로 2018년(12억 원)과 비교해 약 492%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0%, 영업이익은 250%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가맹점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뚜레쥬르...
부산 엑스포 전도사 자처한 신동빈 회장작년부터 해외 다니며 부산 엑스포 유치 호소롯데그룹, TFT 조직 등 후방 지원에 최선
“졌지만 잘 싸웠다”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가 불발됐다.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가운데 막판 일본이 한국을 지지하는 등 호재가 작용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산 엑스포 전도사를 자처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국내에선 경쟁적으로 점포를 줄여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를 키웠다. 지난해 5대 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원이 넘는다. 희망퇴직자 1인당 지급액은 평균 3억5000만 원이다. 국민 시선이 고울 리 없다. 은행 전반의 자성과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은행권에 대한 반감이 크다 해도 그것이 시대착오적인 관치금융의 근거가...
해외 관광객들이 유적지나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접근성 높은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한국 전통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보물을 통해 대형마트를 단순 쇼핑공간에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물은 일반적인 기념품 숍과 다르게 매장과 상품 구성에 차별화를 뒀다. 먼저 사방이...
CU는 지난 2018년 몽골, 2021년 말레이시아에 잇따라 진출하며 국내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많은 해외 점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엔 전세계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1호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
글로벌 500호점은 CU가 올해 연말까지 세운 목표를 한 달 앞서 달성한 것이다.
CU의 몽골 점포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보다, 개척 가능성이 큰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증가한 55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 관계자는 “4분기 점포 경쟁력 향상, 상품 차별화 선도, 온·오프라인 연계, 고객 경험 다양화, 해외 사업 강화, 공공 인프라 역할에 전사적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2022년 말 기준 점포수가 전년 대비 932개 늘었는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해외,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확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베트남은 롯데의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으며, 자본적 지출(Capex) 대비 이익률도 좋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점포 하나 오픈에 1200억 원이 소요되는 반면, 베트남은 300억 원 소요된다. 3분기 베트남 영업이익률(OPM)은 8%다.
또 조 연구원은 “작년까지 6년...
그나마 두 회사의 희망은 따이궁(중국인 대리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인하와 해외 관광객 유입이다. 이 덕분에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1~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줄어 2조2446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51억 원 증가한 318억 원이었다. 신라면세점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점 매출이 전년 대비 248% 늘어 흑자를 냈다....
이외에도 총 80여 해외 패션 브랜드가 가을,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막스마라, 베르사체, 휴고보스, 오프 화이트 등은 11월 초부터 시즌오프를 진행 중이며 11월 중순부터는 끌로에, 에트로, 겐조 등도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26일까지 ‘신백멤버스 쿠폰 위크’를 연다. 각 점포에서는 겨울 시즌 팝업 스토어와 할인 대전을 여는...
3분기 기준 에이블씨엔씨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채널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에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1% 성장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오프라인 채널은 멤버십 확대와 점포 리뉴얼 등을 통한 꾸준한 매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기존 점포는 리뉴얼해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 3분기 인도네시아 할인점 2곳을 폐점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내 할인점 48개(창고형 매장 36개, 소매점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할인점 50개점(창고형 매장 36개, 소매점14개)에서 소매점만 2개...
또한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패션·리빙·잡화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15일부터 20일까지는 해외패션 및 수입의류를 테마로 다양한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아울렛은 '아울렛 슈퍼위켄드'를 통해 8개 전 점포에서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20% 추가 할인 및 1억 원 상당의 프리미엄...
공식 출시 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사전 판매 물량 2만 팩이 2시간 내에 모두 매진됐고 점포에서의 본 판매 후에도 일 최대 11만 팩 이상 판매됐다. 이러한 인기에 K리그 파니니카드는 판매 수량 기준 세븐일레븐 상품 판매 순위 3위에 올랐으며 완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국내 선수들의 진출로...
세븐일레븐은 주요 해외 세븐일레븐과 협력 관계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다. 현재 전세계 20개국, 8만500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하루 이용객만 6000만명이 넘는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패밀리십을 활용해 미국·태국·대만...
회사 측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부 점포를 대형화(통합)해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점포 통폐합은 가속화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지점 축소를 통한 임대료 등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국내 증권사 지점수는 788개로 전년 말 812곳...
윤 부행장은 "'리스크 관리 없이 해외진출 없다'를 글로벌 사업의 철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국외점포 통합 관리감독체계, 24시간 365일 부실징후 대출 전수점검, 글로벌심사역 제도 운용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 금융사고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부행장은 해외 진출에 있어 우리은행만의 차별점으로 ‘현지시장에...
영업이익 19.5% ↓…811억 추정연휴 해외여행·소비 감소 원인
유통채널 1위인 이마트의 실적 부진이 길어지자, 한채양 신임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취임 후 첫 성적표인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실적 반등의 기회를 마련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해졌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7~9월 잠정 별도기준...
올 3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비비고 냉동김밥 3종(햄야채·불고기·김치치즈)은 일본 대형마트 업체 '이온(AEON)' 등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약 2000개 점포에 입점했다.
앞서 8월에 선출시한 '비비고 붕어빵' 3종(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은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3종도 해외 수출을 목표로 출시했다. '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