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로 합의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인한 대북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CSA코스믹은 남북관계 호전으로 한중 관계까지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지난주 40.5% 올랐다. 이 회사의 색조 화장품은 최근 중국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화장품 매출액은 약 35억 원으로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며...
4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만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남북화해모드에 따른 사드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날보다 7.03%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경색으로 주가가 크게...
정부는 2일 중국 베이징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서 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양국 간 교류·협력 채널 회복에 합의했다. 또 △신북방·신남방-일대일로 연계 △제3국 공동진출 △산업·투자분야 협력 등에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와 함께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 부처는 중국의 관계부처와 별도의 회의를 통해 국빈방중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협력과제를...
이어 “지난해 12월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중단된 두 나라의 협력사업 재개하고, 상대국에 대한 기업 투자를 확대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면서 “한중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혁신경제에 대한 정책경험 공유나 4차 산업혁명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시작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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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순 중국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풀리기 시작한 사드 경제 보복이 고위급 채널로 복원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 성과가 나오고 있어서다. 한·중 양국은 카페리 노선 증편 합의에 이어 항공로 복선화에 합의했고,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추가적 경제 교류 성과도 기대된다....
중국노선 매출비중이 높은 아시아나 관계자는 “중국노선 회복 실적 회복이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변화될 한중관계를 잘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다면 수요 증가에 따라 한중 노선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노선 증설은 수요에 따라 결정할 계획”...
이에 김 부총리는 “이번 경제장관회의는 지난 12월에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 경제최고위급 채널을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 8개 부처가 참여해 경제 이슈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또 “사드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요인들 때문에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영업 상황이...
오후에는 중국 발개위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강연을 하고 2일에는 중국 첨단산업 창업의 메카인 중관촌을 방문해 혁신성장 기업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총리는 이번 한중경제장관회의 및 부대행사를 통해 국빈방중 정상회담의 실질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세먼지 특위 소속 야당 관계자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컨트롤 타워 부재와 한중 정상회담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의제로 다루지 못한 점 등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당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지난 2013년 이후부터 거의 바뀌지 않는 부분과 관련 예산 대부분이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쓰이는 점도 지적했다.
미세먼지는 특위는 이날 업무보고에...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던 국가부도위험(CDS프리미엄) 지수가 4개월10일만에 정상화됐다. 북한 리스크가 완화한데다 2년만에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열리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은행과 외환시장에 따르면 8일 현재 한국 5년물 CDS프리미엄은 전장대비 1.84bp 하락한 45.68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또 추자현은 '동상이몽2' 스튜디오에서 "한중 정상회담 후 저녁식사 자리였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따뜻하게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혜교와 같은 테이블이었다. 송중기가 '동상이몽'을 빼놓지 않고 본다더라. 특히 우블리의 '너 죽고 나 죽고'를 따라 한다더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임신한...
또 추자현은 '동상이몽2' 스튜디오에서 "한중 정상회담 후 저녁식사 자리였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따뜻하게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혜교와 같은 테이블이었다. 송중기가 '동상이몽'을 빼놓지 않고 본다더라. 특히 우블리의 '너 죽고 나 죽고'를 따라 한다더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임신한...
특히 이달 14일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으로 관계개선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국의 제재 조치를 온전히 끝낸 것이 아닌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내내 변동성을 보이던 중국 소비주가 추석 연휴 이후 바닥을 찍고 어느 정도 반등하긴 했지만 아직 사드 배치 이전에 비해서는 제 값을...
박형준 교수는 "이 문제는 논쟁이 상당히 될 것 같은데 청와대가 스스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100점 만점에 120점이다'라고 평가를 했다"라며 "내 귀를 의심했다. 저렇게 자화자찬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 될 텐데. 내가 보기엔 200점 만점에 120점 정도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저는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다. 이...
올해 정상 외교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7개월 중 한 달가량 외국을 순방하여 7개국을 방문하고 유엔총회,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3 등 여러 다자협의에 참가했으며 정상회담만 총 40여 회 가졌다”며 “이를 통해 정부 출범 때 물려받은 외교 공백을 메우고 무너지거나 헝클어진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등 시급한 과제들을 어느 정도...
대성파인텍(-13.51%)은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여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 전환했다. 유통주인 제로투세븐(-13.37%)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되는 등 양국간 관계 개선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이밖에도 미래테크놀로지(-21.81%)와 CS(-20.18%), 에너토크(-18.15%)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중 공동성명 채택 불발 소식은 온기가 확산되던 화장품주 투자심리에 찬 물을 끼얹었다. 한국화장품제조(-14.72%)와 한국화장품(-12.22%), 토니모리(-10.79%) 등의 낙폭이 컸다. 한·중 양국 정부는 사드 배치 관련 이견으로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교복업체 형지엘리트(-13.82%) 역시 중국사업 타격 우려에 하락했다.
두산엔진(-11.80%)은...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전후해 5시간을 함께 보낸 것은 이례적이며 그만큼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다진 것이다”며 “‘혼밥론’ 제기는 국민 감정선을 건드리는 것으로 그런 프레임을 설정해 공격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귀국에 앞서 문 대통령은 현대차 충칭 공장을 방문해 "현대차가 2017년 대외적인 요인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대외적 어려움이 해소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움을 만드는 대외적 요인이 있다면 정부가 앞장서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전쟁 불가와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의 노력 등에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간 협력 범위를 정치, 외교, 안보 등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사드 갈등 문제를 봉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