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사우디 정부가 탈석유화와 산업다각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비전 2030’ 계획을 시행하는 데 있어 우리나라가 협력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부는 한국과 사우디 간 투자 기회 모색과 양국협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서울에서 ‘제1차 한-사우디 투자협력위원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왕세자가 지난 4월에 발표한 탈석유화 경제개혁안 비전2030도 알팔리의 조언에 의해 완성됐다. 그는 2009년 1월 아람코 CEO에 임명돼 아람코를 서방권의 석유업체처럼 현대적 기업으로 체질개선 하는 데 주력해왔다.
석유시장에서의 향후 알팔리의 영향력과 입지에 대한 시장의 의견은 엇갈린다. 우선 모하메드 부왕세자가 알팔리를 앞세워 사우디 석유정책은 물론...
사우디 내각은 6일 탈석유 개혁을 골자로 한 국가개혁프로그램(NTP) 최종안을 승인했다. NTP는 지난 4월 모하메드 부왕세자가 공개한 탈석유 개혁 이른바 ‘비전2030’의 일환이자 일종의 실행 계획서다. 이번에 공개된 NTP에 따르면 사우디는 2020년까지 정부지출에서 차지하는 공공임금 비중을 현재 45%에서 40%로 줄이게 된다. 여기에 수도와 전기 등 각종 정부 보조금을...
황 총리는 면담에서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에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살만 국왕은 한국의 참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전 2030은 오는 2030년까지 석유 의존도를 축소하고 산업을 다변화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경제발전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는 우리나라를 우선적인 협력 대상국을 보고 있으며, 특별히 보건ㆍ의료ㆍ방산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