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쎄시봉’, ‘강남 1970’ 등이 관객과 만나고 있다. 1990년 개봉됐던 최진실 박중훈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24년 만에 리메이크돼 상영됐다. 1997년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접속’ 등 1990년대 화제작들이 재상영 되고 있다. 과거를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한 복고 바람이 스크린을 강타한다. T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을 항상 돈이 부족한 ‘푸어족’에 속한다고 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71명(71.5%)이 스스로 ‘푸어족’에 속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푸어족 유형으로는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57.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12년 대중문화에 응답한 강력한 트렌드는 무엇일까.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전반을 관통한 트렌드나 코드는 바로 ‘90년대 복고’ ‘첫사랑’ 그리고 ‘B급취향’를 꼽을수 있다.
올해 가장 빈번하면서도 강력하게 작품화 되거나 상품화 된 대중문화 트렌드가 바로 1990년대 복고다. 1990년대 복고의 포문은 영화 ‘건축학 개론’이 열었다. 1
“난 푸어(poor)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스스로를 푸어(poor ;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20대는 학비/등록금, 30~40대는 주택자금과 자녀교육비, 사업자금 등으로 빚(부채)를 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빚이 없는 직장인들도 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이상이다. 현실적으로
대기업 계열사에 근무하는 최모(44) 팀장은 한숨을 쉬는게 버릇이 됐다. 빚 걱정 때문이다.
최 팀장은 집값이 한창 치솟을 무렵인 2006년 2억5000만원을 대출받아 아파트를 마련했다. 30년 만기 상환 조건으로 돈을 빌려 처음 5년간은 이자만 냈지만 몇 달 전부터는 원금을 포함해 매달 200만원 가량을 은행에 갚고 있다.
월급을 받아도 아이들 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