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연구원은 "유니콘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하지만, 코로나 19 이후 글로벌 노동력 공급 불균형으로부터 야기되는 협동로봇 수요 증가를 감안한다면 이익 달성 시점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비중은 약 25% 수준이지만, 최근 인공지능/로봇 섹터 강세 흐름은 단기 수급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해 8월 개정된 자본시장법 제165조의20(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주권상장법인(금융회사의 경우 자본총액과 자본금 중 큰 금액으로 함) 중 이사회가 남성 이사로만 구성된 기업의 경우 최소 1인 이상의 여성 등기이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실제 법으로 정례화한 이후 여성 이사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9년 여성...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식신 측은 “특히 기술평가에서는 인공지능...
기술특례상장 등을 통해 성장기업을 발굴해 코스닥에 올리고,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한 기업이 코스피로 다시 옮겨가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다만, 코스닥 전체 시장에서 보면 반갑지만은 않다. 덩치 커진 기업들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스닥 시장 위상은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는 탓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블루칩...
기술특례상장 개선을 통해 벤처기업 회수시장의 활성화도 꾀한다. VC로부터 최근 5년간 100억 원 이상 투자받은 첨단 기술 기업은 1개 기관의 평가로 상장이 가능한 ‘초격차 특례’를 신설한다. 매출액과 자산 규모는 중소기업이지만 최대 출자자가 중견기업인 우수 첨단기술 기업도 기술특례상장을 허용한다.
정부는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 특례와 실증에서 인증...
앞으로 기술특례상장에서 소재·부품·장비 업종에만 허용되던 단수 기술평가가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첨단기술 기업으로 확대된다. 또 최대 출자자가 중견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우수 기업이 제도 적용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문호도 넓힌다.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 민관 합동 관계 기관과 함께 전략기술 영위 기업의 원활한 상장 지원을 위한...
지난 6월에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 2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성과 성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기존의 사업 외에도 주사전자현미경 기반 산업용 융복합장비 개발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산업용 장비 분야까지 신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셈 이준희 대표는...
BDC는 공모펀드를 통해 민간자금을 모집하고, 해당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개인이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협회에 따르면 정책금융 축소 상황에서 BDC는 민간자금을 대규모로 유치해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정책금융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지만, 관련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BDC를 통해 투융자 겸용 펀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상장 방식도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특례상장)에서 일반상장 제도로 변경하고, 공모 규모도 500억 원에서 345억 원으로 축소했다.
다만 올해 ‘조 단위’ 몸값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파두와 첫 코스피 IPO 기업이었던 넥스틸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한 점은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이달 7일 코스닥에 입성한 파두는...
김 부위원장은 기술특례상장제도 개선방안도 하반기 내에 후속조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하반기 내 기술특례상장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완료해, 딥테크(DeepTech) 등 핵심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도 그간의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BDC 도입과 기술특례상장 요건 완화를 제시했다.
남 실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일반투자자가 참여 가능하며, 펀드자산의 일정비율 이상을 벤처 및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폐쇄형 펀드로 안정적 자금공급이 가능하다”며 “기술혁신기업의 거래소 상장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불공정거래 등 법적 장치를...
다만 6월에 시행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 6년 만에 부활한 분리과세 혜택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자금이 다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2월까지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종합소득에 최대 3000만 원 한도의 펀드 수익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합산되지 않는다. 이에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금융당국은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장 요건 완화, 상장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전 기술특례상장 기업들의 수익률 등 부작용 등이 잔존함에도 제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을 위한 14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당국은 ‘초격차 기술...
금융위, 표준기술평가 모델 고도화·주관사 책임 강화전문가 “촘촘한 투자자 보호방안 필요”
특례상장은 재무가 탄탄하지 않아도 기술성이나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한해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를 활용해 시장에 입성한 기업들 상당수가 부실기업으로 전락하거나, 오랜 기간 주가 부진을 떨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10년 치 기술특례상장사 주가 흐름 전수 분석 특례상장 10곳 중 7곳 공모가 하회 실적 부진도 이어져…173곳 중 150곳 영업익 ‘적자’
2019년 6월 기술특례상장을 앞둔 A사에 주목한 김 모 씨(46)는 이 회사 주식에 쌈짓돈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상장 전에 꾸준히 흑자를 기록한 데다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률과 저렴한 공모가까지 ‘3박자’를 갖춰 투자 매력이 높다고...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신규상장 주들의 주가 부진에 영향을 받았으나 큐리옥스 기업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들 평가는 이구동성으로 높았다"며 “기존 특례상장기업과는 달리 글로벌 매출처 기반으로 이미 확실한 실적을 올리고 있고, 신제품 탑 라인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등 이번 시장 친화적 공모가가...
지난해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고, 지난달 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시큐레터의 핵심 기술은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이다. 시스템을 기계어(바이너리) 단위에서 역으로 분석해 파일의 입력-처리-출력 과정을 파악하고 악성코드를 찾아내 이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임...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및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 공유 △하반기 코스닥 상장 심사 방향 등을 설명했다.
기술평가→상장신청→심사→심사 후 관리 등 상장절차 전반의 제도 개선과제에 대한 거래소의 설명 및 질의·답변과 함께, 기술기업 상장 원활화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코스닥시장본부...
금융당국이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이 단수 기술평가를 통해서도 특례 상장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신설하는 등 특례상장 요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율 강화도 추진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
그는 “기술특례상장이기 때문에 수익이 나진 않지만 2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높은 몸값에 따른 투자자들의 부담을 잘 알고 있으며 의미 있는 프로덕트(제품)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장 주식 수의 약 38.92%가 상장 당일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대표주관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