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 간의 STX그룹에 대한 구조조정과 관련한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STX부실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산업은행(산은) 임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짓는 제재심의위원회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제재심을 열고 산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모뉴엘 사태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우리나라 금융의 현실을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최 원장은 이날 사회적 기업인 심원테크를 방문해 기업가 10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뉴엘에서 이자를 꼬박꼬박 내고 보증서가 있으니깐 10개 은행에서 7000억가량을 대출해 줬는데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니...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은 5일 가산동에 위치한 심원테크에서 ‘사회적 기업가 10인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기업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는 한편 금융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 기업 대표들은 취약계층 고용, 사회서비스 제공과 경영성과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업구조조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오너(대주주)의 결심을 꼽았다.
최 원장은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선제적 기업구조조정' 2차 세미나에서 대주주가 확신을 가지고 기업을 살리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은행과 자본시장 측면보다 기업이 주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KT ENS 관련 대출 사기와 모뉴엘 위장수출 관련 대출은 내부통제의 부실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법과 원칙에 의한 금융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한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자칫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중소기업, 벤처업계의 기술금융 활성화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모뉴엘 사기대출 사태 등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KT ENS관련 대출 사기와 최근 검사중인 모뉴엘의 위장수출 관련 대출은 내부통제의 부실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이와 같은 금융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은행들의 불합리한 가산금리 산정·인상 등을 가급적 억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덧붙이는 가산금리로 인해 고객들이 금리인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가산금리가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은행 내부에서도 꺾기 관행을 없애기 위해 성과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올 초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는데 현장에 안착하기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감독업무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속성 예금 부당행위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감독업무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금융당국은 각 은행이 대출 전후 1개월 이내에 월수입 금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예금 등의 계약은 원칙적으로 체결되지 않도록 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 시중은행이 구속성 예금을 50건 이상 취급하고 이를...
검사 진행계획에 대해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23명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해외 부동산 취득 및 해외직접투자 등 자본거래 시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관련 법규에 따라서 외국환법규 위반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고 조치할 것”이라며 “재벌들의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강 의원의 추궁에 “모뉴엘의 경우는 금융사들이 무역보험공사에서 100% 보증한 것만 믿고 여심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모뉴엘의 수출거래는 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 했기 때문에 물품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고 설명했다.
박정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모뉴엘 사태는 2년전 막을 수 있는 두 번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손해사정사 선임권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위원은 "자기손해사정은 공정한 손해사정을 해칠 수 있다"며 "모범규준을 보면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별도의 손해사정인을 선임 할 수 있다고 고지해야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전업체 모뉴엘 사태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이 “모뉴엘 사태는 2년전 막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정부 채널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가입자의 90%가 혜택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루 제도의 혜택을 보게하고, 제도가 정착되게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인명 교통사고를 낸 사람보다 접촉 사고를 낸 사람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솔직히...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27일 “모뉴엘 사태는 두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뉴엘의 경우는 금융사들이 무역보험공사에서 100% 보증한 것만 믿고 여심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모뉴엘의 수출거래는 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 했기 때문에 물품이...
◇최수현 원장, 은행에 최후통첩… 대책 마련 촉구 = 지난 4월 최수현 금감원장은 시중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해 “중대 금융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해당 금융사는 물론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해외지점을 비롯해 은행권 전반에서 연일 금융사고가 터지자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 것이다.
금감원은 특히 해외지점 관리 강화를...
21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최수현 원장은“TV 홈쇼핑에서 보험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현행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홈쇼핑 보험판매에 대한 일제 기획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GS, 롯데, 현대, CJO, NS 등 5개 홈쇼핑사의 보험판매와 관련해 과장된 표현 사용 여부, 사실과 다른 설명으로...
특히 행정고시 25회로 기획재정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수현 금감원장과 최종구 수석부원장은 KB금융 징계 결정을 놓고 엇박자를 낸 것을 두고 의원들로부터 맹공을 받았다. 또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와 효성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한 감독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금감원에서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에 대한...
임 전 회장은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중징계 방침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단독 결정이 아닌 외부로부터 영향이 있었다고 보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의 질문에 “제가 판단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는 짧은 시간동안 진행돼 판단을 못했다”며 “모두 나의 부덕의 소치다. 전적으로...
신 의원은 “자동차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손해가 얼마나 났고 보험금을 어떻게 지급하는지를 손해사정사들이 처리한다”며 “하지만 77.5%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시스템에서 손해사정사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소비자들이 손해사정사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