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기 9733억…4512억 상환올 15.4조 만기로 손실 7조될 듯'적합성원칙 위반'이 배상 쟁점기준안 참고 '자율배상안' 낼 듯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판매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 규모가 올해 들어 한 달 새 5000억 원을 넘어섰다. 피해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이 16일부터 판매사에 대한 2차 추가...
우려하던 대로 홍콩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1월부터 시작됐다. 1월 4대 시중은행의 만기손실액만 3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체로는 15조 원이 만기 도래해 7조 원 내외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만기물량은 상반기에만 10조 원에 달한다. 도미노 손실이 우려된다.
2015~2016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에도...
금융당국, 은행ㆍ증권사 H지수 ELS 불완전판매 입증 속도ELS 2차 현장점검 이르면 이번주 돌입부동산 PF 2금융권 부실 충당금 적정성도 이달 중 점검
정부가 올해 상반기 수조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2차 현장점검을 예고하며 ‘불완전판매 입증’ 속도전에 나섰다. 또 금융권 최대 현안인 부동산...
배임 우려 난색
금융당국이 이르면 이번 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2차 추가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1차 검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각 금융회사별로 점검해 이달 말까지 책임분담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판매사들에게 자율배상을 독려한 가운데 금융사들은 불완전판매 인정, 배임 소지 등을 우려해 난색을...
있다”며 “관련 펀더멘탈 개선 효과를 반드시 보여줄 필요가 있는 올해다”라고 했다.
은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각각 4616억 원, 7.3%로 전망한다”며 “은행업종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등에 대한 익스포져가 부재한 만큼 실적 가시성은 높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홍콩 H지수 급락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주가연계지수(ELS) 판매규모가 상당한 점도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P는 "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의 판매규모가 상당한 만큼 향후 실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비은행 자회사들의 경우 고금리로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까지 둔화하면서 KB증권(A...
김 CFO는 이어 "주주 환원과 관련한 의사결정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며 "특별한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중장기 자본 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시장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미성년자가 온투금융 투자를 원할 경우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호자 동의 아래 가능하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온투금융은 국내 금융 시장에 존재하는 금리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중금리 대출로 주목받으며 제도권 금융서비스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8퍼센트는 가계부채 경감과 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대체 투자처...
7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요인에 의한 실적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어 위기 시점에 선호도가 높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해외 대체투자자산 규모가 작고 주가연계증권(ELS) 잔고도 2조 원대 초반으로 관리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투자은행(IB) 영업을 늘려가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안정적인 영업력에 대한...
최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와 관련해서도 판매규모가 작아 제한적 영향에 놓일 전망이다.
S&P는 "우리은행은 순이자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점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과 연간 최대 6%의 완만한 대출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2년 동안 적정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2년 동안 약 0.5% 수준의 평균...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이 커질 우려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2789.4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간 지속된 하락을 이날 끊었다. 중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홍콩 증시도 같은 기간 낙폭을 키우다 반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4시 34분 현재...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에 재가입한 소비자에 대해선 적합성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해석도 내놨다.
이복현 원장은 5일 금감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부터는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와 관련해 현재까지 나온 사례 이외에도 유의미한 위규 사항이 꽤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재가입한 소비자의 경우에도 가입이나 재가입 시점에서 적합성 원칙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개최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등을 일으킨 금융회사들의 업무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손실인식을 미루고 책임을 회피하는 금융사는 시장 퇴출도 불사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5일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업무를 통해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작년 4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평가 상장사들에 기업 가치(주가)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이후 상장사들이 주주 친화 정책을 쏟아내며 일본 증시는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불이 붙었다.
기업 밸류업, “경제 살리는 선순환 고리”
애플의 2일 종가 주가순이익비율(PER)은...
금감원, 이르면 내달 결과 발표배상기준안 마련·제도개선 검토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KB국민은행 등 주요 판매사에 대한 추가 현장검사를 결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며 홍콩 ELS 배상안 등 결론은 가급적 이달 중에 내겠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애초...
조달자금 상당액 여전채 투자ELS시장 위축땐 채권시장 여파
국내 시중은행들이 고위험 파생 금융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카드사와 캐피털사에 예상치 못한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사들이 ELS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의 상당액을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에 투자하고 있어 ELS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
다만 최근 불거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는 실적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항셍지수가 급락하면서 ELS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다.
박 연구원은 "현재 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을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홍콩 항셍지수 연계 ELS 판매와 관련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ELS 발행 금액 지속 감소…12월 발행액 33% 급감홍콩H지수 연계 대량 손실 우려 더불어 고금리 기조에 ELS 상품 매력도 하락은행권 ELS 판매 금지 검토 등에 업계 우려…"타격 불가피"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가 불거지면서 증권사들의 ELS 발행이 4분기부터 매월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투자손실 사태가 현실화되자 분위기 변화도 감지된다.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은행의 ‘무지성 자기면피’, ‘배상’ 등 강도 높은 당국의 발언이 쏟아지면서 손실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국회까지 나서면서 화력을 더했다. 벌써 투자자 사이에서는 묘한 기대감이, 업계에서는 체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