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만난 오스틴 美국방장관 "北·中 전례없는 위협…대북 억제력 유지 중요" 정의용 만날 예정인 토니 블링컨…한미, 한반도 등 다양한 문제 논의 美 두 장관, 내일 '2+2회의' 이어 청와대서 문 대통령 예방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동시에 방한한 것은 2010년...
두 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에 앞서 한국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미 공조를 조율한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스틴 국방장관도 17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갖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블링컨 장관 방한 첫날인 17일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오스틴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한다.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이스라엘 외교 수장과 잇따라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한국에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와 통화에서 한-EU 양자 관계, 코로나19 대응...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SMA) 협상에 대해 "타결은 조만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최근 CNN 보도에 대해 질의하자 "아직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한미가 방위비 분담금을...
한편 외교부가 '정의용호' 출범 후 첫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방위비 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의 호혜적, 합리적 타결로 동맹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무산된 방위비 분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동맹 복원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행정부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16일 왕 위원과 취임 인사를 겸해 한ㆍ중 관계 전반과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왕 위원은 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좋은 업무 관계와 우의를 형성해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ㆍ황희 문화체육부 장관ㆍ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장관에게 "우리 정부 외교안보정책ㆍ의 밑거름이 된 분이다"며 "새삼 당부 말씀이 필요 없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마지막...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이 1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에선 '동북아방역보건협력체' 구상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이 오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극복을 위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이 지난 8일 취임한 이후 블링컨 장관과 소통한 것은 처음이다.
양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지적 때문에 결격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여당 입장에서는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반박했다.
이로써 민주당 단독으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면서 황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야당의 반발에도 정의용 외교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
해도 너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를 망사로 만들고 있다”며 “자기편 사람들을 장관으로 지명해도 정도 것인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초에도 핵무력 증강을 수십 차례 이야기해도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말한 다른 세상 사람이다. 실망스럽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9일"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정 장관은 문 대통령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한 28번째 장관이 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정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에서 야당이 반대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이날 "야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채택 거부 입장을 강행한다면 여당은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밖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불러일으킨 문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할 시기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주자는 것과 관련된 검토는 전혀 없었고 산업부의 해당 문건도 작성을 지시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의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 비판을 두고 부당한 폄훼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남북정상회담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방향 등 외교 이슈를 중점으로 정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정...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올해 한미연합훈련 여부와 관련해 "방위태세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연합훈련은 계속 실시돼야 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하지만) 대규모 연합훈련은 한반도 상황에 여러 가지 함의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도 아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완전히 보장된다면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다는 말을 직접 들었다"고 공개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18년 3월 정 후보자가 북한에 가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미·북 간 비핵화 협상 시작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새로 출범한 미국 행정부와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대화의 조기 재개를 통한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외교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