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북미대화 조기 재개할 것… 실질적 비핵화 틀 마련에 집중"

입력 2021-02-05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새로 출범한 미국 행정부와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대화의 조기 재개를 통한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외교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에 기반한 평화외교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북한의 참여를 위한 견인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동아시아 차원의 평화, 안보, 생명, 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의용 후보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조기에 추진해 신뢰와 정책적 공감대를 구축하고, 동맹 현안의 합리적 해결과 보건안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외교, 안보 정책의 근간인 한미 동맹을 보다 건전하고 호혜적이며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51,000
    • +5.56%
    • 이더리움
    • 4,182,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34,500
    • +4.96%
    • 리플
    • 719
    • +2.42%
    • 솔라나
    • 225,400
    • +11.64%
    • 에이다
    • 632
    • +4.46%
    • 이오스
    • 1,113
    • +5%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9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5.81%
    • 체인링크
    • 19,360
    • +5.56%
    • 샌드박스
    • 611
    • +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