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채널이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밖으로 나가 물품 구매, 외식 등을 하기 보다는 배달앱, 쇼핑몰 등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주문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코로나19가 소비 시장을 기존 대면 중심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시키고 있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 이후 출생한 세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 기업 변화의 키워드로 ‘재택근무’를 꼽으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베이비붐 세대와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다. 획일적으로 일정 시간에만 쉬는 것을 넘어 개인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송’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누가 먼저 구축하느냐가 언택트 시대 가장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이다.”
김익성 한국유통학회 명예회장 겸 동덕여대 교수는 “언택트 시대 특징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유통업계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며 준비해오던 것들”이라며 이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Untact·비대면)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언택트 기술에 관한 관심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된 비대면 교육은 일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준비가 안 된 곳은 과제만 출제하고 학생지도가 없었던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일부...
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할 수 있는 제도.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 1~5월 드라이브 스루 매장 주문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0% 증가했다. 맥도날드의 맥드라이브 매장 매출 또한 올해 1분기(1~3월) 일반 매장 대비 27% 늘었다.
잇따른 관심으로 드라이브 스루는 다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비대면이 ‘뉴노멀’로 자리 잡는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했다. 직업 환경과 근무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면서 떠오르는 직업과 사라질 직업의 운명이 엇갈릴 전망이다.
언택트 시대에 주목받을 직업으로는 단연 인공지능(AI) 전문가가 꼽힌다. 언택트 기술의 핵심에 AI가 있어서다. 생산과 제조부터 유통, 교통...
“한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은 사회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욕망에서 나온다. 반 년 넘게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회 구성원들이 향유하던 삶의 양식, 욕망의 모양까지 통째로 바꿔버렸다.”
‘트렌드 모니터’ 시리즈의 공저자 중 한 명인 윤덕환 마크로밀엠브레인 이사는 코로나19 시대를 이같이 진단했다. 그가 몸담고 있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는 직업이 재정의되고 직업에 대한 리스크 평가도 다시 이뤄진다. 신기술이 등장하고 그 부산물로 나타나는 직종도 많을 것이다.”
김장현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언택트 시대에 나타날 변화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CT(단층촬영)를 촬영하는 직업도 CT라는 기술로 인해 생겼다”면서 “AI(인공지능) 때문에 기존...
2025년 어느날 아침.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일어난 주부 A씨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은 현관문을 여는 것이다. 전날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해 미리 주문한 신선한 식재료들이 새벽배송을 통해 현관앞에 와 있기 때문이다. 결제 역시 현금을 쓸 일이 없다. 대신 무슨무슨 페이 등 디지털화폐를 이용한다. A씨는 이제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를 갈 일이 별로 없다. 가끔씩...
‘언택트(Untactㆍ비대면) 시대’가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영어단어 ‘Contact’와 반대한다는 뜻의 접두어 ‘Un’이 결합된 신조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적인 대면 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사회적으로 자리 잡고, 확대되면서 각 산업군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급속도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언택트(비대면)가 주목받고 있지만 새로울 건 없습니다. 관건은 결국 규제입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은 ‘언택트 시대’와 관련해 이렇게 운을 뗐다. 그는 평소에도 “규제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며 목소리를 내왔다. 언택트 산업도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규제 완화가 핵심이라는 것이 그의...
2020년이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증시는 말 그대로 ‘변화무쌍’한 상반기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글로벌 폭락장 속에서 국내 증시도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최저점까지 떨어진 후 급반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빠른 반등의 배경에는 무제한 양적완화(QE)로 대변되는 각국 정부의 정책공조와 함께 매번 증시에서 패배자...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돼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가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중에 주목받은 한국의 ‘안전성’을 내세워 외국으로 이전한 국내 공장들을 되돌리는 것에...
“K-방역 성공, 튼튼한 제조업 기반 등 한국에 대한 프리미엄 상승을 기회로 과감한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확충을 통해 유턴 및 국내·외 첨단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
최근 실물경제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가장 바쁜 인물을 꼽는다면 단연 박정욱 투자정책관의 이름이 거론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분업체계(GVC) 재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K(한국형)’ 제품에서 수출 활로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도 국가 간 수출 장벽이 현실화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국가 브랜드를 육성해 이를 넘겠단 포부를 밝혔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액은 전월 대비 59.4...
서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기존 강대국이 결코 선진국이 아니며 미국이 전 세계를 이끌기 어려운 상황임이 드러났다”며 “지리정치적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됐다. K브랜드가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국가 브랜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붕괴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맞물려, 홍콩 국가보안법 사태는 2차 미·중 무역분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당사국이 어디가 됐든 교역환경 악화는 한국 경제에 악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 비중이 높고, 수출 지역·품목 편중이 심해서다. 자칫 해외에서 무역분쟁이...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활동에 발전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위험을 반영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임무 달성을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세계 중앙은행을 선도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3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임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포스트 코로나 핵심 대응전략에는 “차(CHA)차(CHA)차(CHA)가 있습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겸 한세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핵심 대응 전략을 이 같이 제시하며 이를 “변화(Change)와, 도전(Challenge), 그리고 기회(Chance)”라고 강조했다. 국제미래학회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롬글렌과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이 제1대 공동회장을 맡고 2007년에 창립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우리나라 수출·입 1위 국가인 ‘중국발(發) 경제·경영 위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경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상황을 ‘위기이자 기회’로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중국 대탈출 시대와 중국의 위기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