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산하자 예금자 보호 지급 한도를 2억 원으로 늘리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의원은 "미국발 금융시스템 불안의 전염 가능성과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예금보험금 상향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특히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관련해서 건설,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양질의 자료를 제공하고 세미나도 한 점이 시장에 좋게 비춰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 크레디트 애널리스트 및 크레디트채권 운용역 등 시장 참여자들의 신용평가역량에 대한 신뢰도(설문조사 만족도)가 3.93점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최고치를...
대형사인 A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다른 대형 저축은행 2곳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1조 원대 결손 지라시 여파가 예상보다 컸다”며 “이 루머로 촉발된 저축은행 전반의 고객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통 연말에 내놓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일부...
저축은행 부동산 PF대출은 선순위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지역 위험이 적은 수도권 위주로 취급하고 있어 연체 여신의 회수 가능성이 높아서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강화된 규제도 위험 수준을 줄이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오 회장은 “타 업권 대비 엄격한 한도 규제 및 강화된 충당금 적립기준, 자기자본 조달 의무 20% 적용 등 과도한 규모 확대 제한 및 손실흡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휩싸인 저축은행(3.4%)보다는 낮지만, 새마을금고만 놓고 보면 연체율은 3.59%에 달한다. 이중 상호금융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조7631억 원으로 연체율은 0.09%(43억원)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사들의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말 기준 12조4978억원으로 전년 말(10조6766억원)보다 1조8212억원(17%) 늘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0%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자 당국이 저축은행들의 건전성 관리를 주문하면서 금리를 낮추는 대신 대출 공급을 줄이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중금리대출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돈을 구하기 어려운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에 손을 벌리고 있다. 법정최고 금리가 연 20%까지 인하된 이후 대부업도 이용하기...
부동산 파이낸스프로젝트(PF) 관련해 은행, 보험,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은 PF 연체율 면에서 대체로 양호하나 증권사는 10%가 넘어 불안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조4866억 원, 연체 잔액은 4657억 원으로 PF 대출 연체율이 10.4...
한은이 전날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에 따르면 대부분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향후 취약성이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되는 금융업권에 대해 저축은행, 중·소형 증권사, 캐피탈사 등 비은행업권을 지목했다. 특히 해당업권에서 부동산 PF 부실이 향후 주요 취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앞으로 미 연준...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험은 은행이 아니라 저축은행과 증권사, 여전사 등의 신용위험에 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홍택 S&P 상무는 "지난해 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 규모를 2008년 대비 많이 축소했지만, 저축은행과 여전사, 증권사는 늘렸다"며 "은행과 보험은 아파트 등 비교적 안정적인 PF...
정홍택 S&P 상무는 "지난해 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 규모를 2008년 대비 많이 축소했다"며 "반면 저축은행과 여전사, 증권사는 늘렸으며 위험한 상업용 PF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치솟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2금융권의 기업 연체율은 약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험은 저축은행과 증권사, 여전사 등에 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홍택 S&P 상무는 "지난해 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 규모를 2008년 대비 많이 축소했지만, 저축은행과 여전사, 증권사는 늘렸다"며 "은행과 보험은 아파트 등 비교적 안정적인 PF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다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향후 취약성이 가장 부각될 것으로 판단되는 금융업권에 대해 저축은행, 상호금융, 중·소형 증권사, 캐피탈사 등 비은행업권을 지목했다.
특히 해당업권에서 부동산 PF 부실이 향후 주요 취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대응능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발생시 적절한 유동성...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경제성장률 전망이 좋지 않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 때문에 금융권 연체율이 낮아지기 힘들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저신용 차주의 규모가 큰 금융사의 부실 위험이 크기에 저축은행이나 카드 등 2금융권이 연체율 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부동산 PF를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서 대규모의 부실이...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3일,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들이 온투업체에 투자해도 각 업권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렸다. 온투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 활성화 가이드가 상반기 중에 정리될 수 있도록 온투협회와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소통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문제는 온투업계의 자산건전성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BNK자산운용이 순이익 37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지만, BNK캐피탈(43.3%), BNK투자증권(44.6%), BNK저축은행(30.0%) 등 대부분 비은행부문 계열사는 전년 대비 순이익이 줄었다.
2위는 DGB금융이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주식 시장 악화에 따라 DGB금융의 증권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실적이 크게 낮아진 반면, 증권 계열사가 없는 JB금융지주가...
앞서 금융당국은 ‘PF 대주단 협약 개정안’을 발표했다. 우선 가입대상을 기존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여전 등 외에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유암코까지로 확대했다. 비은행권의 부동산 PF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달라진 사업환경에 맞춰 정비했다.
공동관리 신청가능 채권금융기관도 채권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대상...
앞서 금융당국은 ‘PF 대주단 협약 개정안’을 발표했다. 가입대상을 기존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여전사 등 외에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으로 확대했다. 비은행권의 부동산 PF대출 비중이 확대되는 등 달라진 사업환경에 맞춰 정비했다.
공동관리 신청가능 채권금융기관도 채권보유기관 전체로 확대했다. 대상 사업장은 3개 이상의...
이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앞서 일부 저축은행들에 대한 ‘1조 원 부동산PF 결손 루머’로 인해 시장에 큰 혼란이 있었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시장변동성이 커지면서 여러 우려도 나오는데, 정확한 팩트를 설명하면서 건전성과 영업실적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PF 대주단협의회 운영협약' 개정안을 의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증권사·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포함) 등이 참여한다. 대출만기 연장, 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PF 사업장을 지원, PF 연쇄 부실을 사전에 차단해 부동산발 금융위기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대주단은...
앞서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PF 대주단협의회 운영협약' 개정안을 의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은행·보험·여신전문금융회사·저축은행·증권사·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포함) 등이 참여한다. 대출만기 연장, 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PF 사업장을 지원, PF 연쇄 부실을 사전에 차단해 부동산발 금융위기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