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가 대주주이거나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참여를 받은 기업에 대해 주시할 것도 조언했다. PEF가 대주주인 기업 중에는 국내외 경기 둔화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는 업체가 늘고 있는데, PEF 출자금 환금 부담 등으로 재무안정성 저하 양상이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말까지 절차가 마무리되면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매각으로, 건설이 자본을 확충하고 부채비율도 낮추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면 그룹 차원의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율적인 자산관리로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와 렌털료 비용 처리로 세금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중도반납, 기간연장, 대체 장비 지원 등으로 사업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법인의 경우 대출 한도나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렌탈 Biz렌탈부문은 렌털...
자칫 과도한 주주환원 요구가 재무구조악화, 투자위축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다.
시장 전문가들은 진정한 ‘행동주주의’가 한국 자본시장에 뿌리를 내리려면 단기 주가 부양이 아닌 정부의 실효성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그래야 ‘행동주의 활동 강화→주주가치 제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기업...
2014년 시작된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은행은 대출을 신청한 창업·중소기업의 기술력 평가를 기술신용평가사(TCB)에 의뢰하고, 이 평가를 기준으로 대출 여부와 한도 등을 결정한다.
문제는 기술신용평가사들이 약 10년간 평가서를 허위·부실 발급하면서 기술금융 실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범위와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CSR은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 수준에 머물렀다. 그런 측면에서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범위와 목적을 더 명확히 제시하는 방향 및 지표가 되었다.
ESG는 2006년 유엔이 책임투자원칙의 기준으로 제시한 키워드이다.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결정 시 기업의 ESG 요소를 고려하도록 하여...
등 재무구조도 재차 저하된 상황이다.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주택 호황기에는 피상적으로만 존재하던 계열지원 가능성이 실재화되는 시기로 판단한다"며 "현재 시장에서 자주 회자되는 롯데건설, 신세계건설 등을 보는 데 있어 이러한 계열 지원의 수준을 보지 않을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익성 개선 여부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김진빈 크레버스 부사장은 “회사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주주들 입장에서 시세차익(capital gain)이 높지 않았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유지해 온 배당 정책을 강화해 2021년부터는 실적에 부합하는 연간 주당 2000원 수준으로 고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3조742억 원, 영업이익 99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실적을 개선한 것은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한...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시장금리 하락으로 건전성 지표의 악화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3~4년간 주담대 등 우량여신 위주의 성장 정책을 가져가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있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관련 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은 0.93%, BNK금융은 0.60%로 나타났다.
5대...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만 전세계 게임사들 중 게임별 매출을 공개하는 곳이 없어 이를 따라가고자 한 것일 뿐, 게임별 매출을 숨기고자 한 것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과 인수합병(M&A)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PC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은행 부문은 보험과 증권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신용카드와 캐피탈 자회사의 상대적 부진을 충분히 상쇄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S&P는 "은행업과 비은행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 수준이 타 금융지주사 대비 높다고"며 "주요 자회사인 국민은행(A+, 안정적)은 국내 최대 규모 은행이며 증권사,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의...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시장금리 하락으로 건전성 지표의 악화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3-4년간 주담대 등 우량여신 위주의 성장 정책을 가져가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있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관련 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은행, 지난해 순익 전년 대비 6.2% 감소한 3639억 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과 정부가 추진 중인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움직임으로 인해 통신사업의 추가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TE 전환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10년 전 4만 원 중반을 훌쩍 넘었던 ARPU는 현재 3만 원대 벽을 붕괴한 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이달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업종별 재무지표 및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우수업체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주가치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상준 와세다대...
업계에선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과도하게 우려를 제기하며 사업 추진을 어렵게 만든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PF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일부 신평사나 증권사들에서 현실보다 과장된 관측이나 분석을 내놓으면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사태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유동성 위기설이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입장이다.
앞서 태영건설과 비슷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롯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은 모두 적극적으로 설명자료를 내며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KB금융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리딩금융' 자리 탈환도 유력해 보인다.
KB금융은 작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63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4조1530억 원) 대비 1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1년 순이익(4조4095억...
이어 "그렇지만 광주 화정 사고 이후에 PF 우발 채무를 선제적으로 감축하고 최근에 공사미수금 회수를 통해서 차입 부담을 축소하면서 재무 구조가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재무 구조에 어떻게 종합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주택경기의 개선 없이 PF를 포함한 건설경기 불확실성 해소는 어렵다고...
무디스는 전날 이들 기업에 대해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지속해서 개선됐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반영됐다며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현대자동차의 조정 EBITA 마진(금융자회사 제외)은 2022년 9.1%에서 2023년 약 12.6%로 증가했고, 기아도 같은 기간 9.2%에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