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들의 돈 이야기⋯‘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조선의 선비들을 우리가 알던 모습과 전혀 다른 얼굴로 소개하는 책이다. 책 속의 선비들은 고리타분한 성리학자가 아니다. 토지는 어떻게 나누는 게 공정한지, 화폐가 부족할 때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부는 왜 특정 계층에 쏠리는지 같은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든 경제 사상가들이다. 이지함은 직접 장
초등학교, ‘나 때’는 국민학교였다. 국민학교 추억을 하나씩 떠올려 보자. 바통을 놓쳐 울어버렸던 운동회 계주, 상장 받으러 단상을 오르자 괜히 우쭐해지던 마음. 모두 지금의 나를 만든 소중한 경험들이다.
그런데 이젠 불가능하다. 요즘 운동회는 승패가 없다. 뒤처지는 팀이 있으면 응원 점수를 크게 줘 동점을 만들어 버린다. 상도 모두에게 돌아가다 보니,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한계를 정면으로 진단한 SNT그룹 최평규 회장이 “판 자체를 새로 짜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강건설계된 SNT'의 창조를 2026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2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1968년 이후 6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2028년 이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을 향해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을 준다”며 은행 중심의 영업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경우 입법을 통해 제도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이라고 하는 영역은 가장 자유주의적인, 아주 그냥 정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민과 취약계층도 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을 신속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 사회에서 금융 부문이 가장 자유주의적이다. 가장 많이 배제적이고, 약육강식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기득권 장벽으로 시장진입 어렵고大中企 상생·노동개혁은 지지부진지도층 양보 끌어내야 저항 돌파해
신자유주의적 경제운영이 본격화된 2000년대 이후 한국경제에 나타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중층적 양극화다. 정부가 후퇴하고 민간 자율 또는 시장원리에 의한 경제운영을 확대한 결과 당연하게도 시장경쟁에서 승리한 주체가 성과를 독식하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여러 경제부
2011년 제16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으로 등장한 장강명 작가의 장편소설 '표백'은 출간 당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젊은 층이 겪는 허무감과 좌절을, 기획된 '연쇄 자살'이라는 충격적이고 기괴한 소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작품 속 청년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기성세대가 이미 구축해 놓은 '완성된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핵심적 비판은 주인공의 행위에 필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만수는 살인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가? 만수는 당장 가족이 굶어 죽을 극빈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니다. 그가 잃어야 할 것은 넓은 정원에서의 바비큐 파티, 아내의 테니스 레슨, 넷플릭스 정기구독 등 중산층 라이프의 상징들이다. 그에겐 여전히 마트에서 일할 육
외교부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을 맞아 개인 명의 메시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성실함', '역사로부터 배워나가는 것의 중요성' 등을 언급한 점에 주목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시바 총리가 지난달 유엔총회 및 방한 계기에도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성실함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한
EU 철강관세 25→50% 인상자유무역 벗어나 보호무역 선회中, 희토류·기술 수출통제 강화미·중 무역협상 새 리스크로 부상
세계 무역 질서가 ‘자유주의’ 원칙보다 전략적인 ‘자국우선주의’로 선회하면서 ‘글로벌 통상전쟁 2.0’의 막이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와 고율의 품목별 관세로 무역 전쟁의 불씨를 지핀 데 이어 유럽연합(EU)이 철
‘노벨상 족집게’ 클래리베이트, 과학 부문 22명 점쳐경제학상엔 임금 구조와 기술 변화 등을 분석한 캐츠 거론문학상에는 호주 소설가 제럴드 머네인 등 꼽혀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노벨상 수상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발표된다. 세계 평화 중재자를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또 ‘노벨상 족집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관련한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으로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와 ‘PLUS K방산소부장 ETF’,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 총 3종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날 “결정적 투자 기회는 국제질서가 재편될 때 찾아온다”며 “최근 갈등과 분쟁의 시대가
美 일방주의로 세계경제 침체 우려외의존도 높은 한국에 치명타미중 정상간 협상자리 적극 살려야
이번 10월 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포함한 아태연안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 필자는 본 정상회의의 최우선 과제가 다자통상체제의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관세를 무기로 한
트럼프 2.0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이제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모델, ‘Pay-me Capitalism’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완전하게 소유·통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보조금 지급이 아닌, 세계 최
1990년대부터 본격화된 미국 주도의 세계화는 인류 최초로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함으로써 교역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덕분에 많은 나라들이 급속한 교역 증대와 물가안정 속의 경제성장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세계화가 적절히 관리되지 못하면서 미국·중국(동아시아) 간 국제수지 불균형, 미국 등 선진국의 임금 정체 및 소득불평등 심화, 다수의 금융
☆ 레몽 아롱 명언
“정직하면서 머리가 좋은 사람은 좌파(左派)가 될 수 없다. 정직한 좌파는 머리가 나쁘고 머리가 좋은 좌파는 정직하지 않다.”
프랑스의 철학자·사회학자·정치학자·역사학자·언론인. 전체주의·자유주의·공산주의·국제 관계 연구에 큰 공헌을 한 20세기 프랑스의 가장 저명한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전후 프랑스 지식인 사회에서 좌파의 대표는
경제성장과 국민후생 향상을 위한 최선의 해법은 국가 경제펀더멘털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의 자원을 부동산가격 상승차익 추구와 같은 비생산적 활동이 아니라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활동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성취된다.
그러나 외환위기 당시의 신자유주의적 개혁 이후 국내 경제주체들의 투자 행태를 보면, 대체로 후자보다는 전자
‘남미의 트럼프’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뚜렷이 구분되는 성과를 내며 전 세계 자유주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밀레이는 기이한 언행과 반엘리트 성향, 과격한 감세·규제완화 공약으로 인해 ‘남미의 트럼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치 경력 없는 인사라는 점과 양극화된 정치 지형에서 기성
친노동·규제개혁 동시 추진은 모순국익 위해 FTA 추진한 노무현처럼노란봉투법·주4.5일제 등 재고해야
분배와 복지를 부르짖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과정을 거치면서 성장과 실용주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념이 밥 먹여주나, 성장을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다”거나 ‘먹사니즘’, ‘잘사니즘’, ‘중도보수’, ‘성장’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기도 했다. 그는 취임
이재명 대통령이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다자외교 데뷔이자, 대한민국 정상외교 복원의 신호탄이다.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는 서방 7개국 모임이다.
한국은 G7 정회원국은 아니지만, 의장국 캐나다가 한국과 호주를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매년 의장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