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강성 지도부 재집권이 임박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 등 19개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예고한 대로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40개 의대 중...
24일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 27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전형의 80% 이상을 수시 전형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 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비수도권 27개 의대는 △강원 △대구·경북 △충청 △호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등 총 6개 권역에서 전체 모집 정원(2023명)의 52.9%(1071명)...
대통령실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문제로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가급적 정부는 행정·사법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나,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정부가 26일부터 의료 현장에...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했다.
먼저 탑승 전(입학)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근처 녹지대에 마련한 ‘펫파크(Pet Park)’에서 입학증, 모자, 케이프 등 입학 선물을 전달하며 간단히 입학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과 산책을 통해 반려견들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할...
LG유플러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공동 추진됐다.
항공편 출발 당일에는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학식,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만 “조 씨가 허위 서류 발급 과정과 표창장 위조에 관여하지 않았고, 현재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을 상대로한 입학 취소처분 관련 소송을 취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고공판에 참석헤 유죄 판결을 받은 조 씨는 “공소 기각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항소할 계획인가”...
다만 “허위 서류 발급 과정과 표창장 위조에 관여하지 않았고, 현재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입학취소 처분 소송을 취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아버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공모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취준생 70%는 ‘대학 졸업 전’부터 취업을 준비한다고 응답했으며, 입학 전이나 1~2학년부터 빠르게 대비하는 경우도 10명에 1명꼴로 나타났다.
저학년부터 이르게 취업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스펙 경쟁의 심화’가 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턴·신입 채용에도 실무 경험 요구’가 16%로 뒤를 이었고, ‘졸업 후 바로 취업 희망(12%)’, ‘뒤처질까 불안감(11...
이어 "의대 정원 배정 이후 대학은 변동된 정원을 반영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이를 승인해 2025학년도 대학별 모집인원이 확정된다"며 "해당 절차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올해 5월 말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전국 의대 교수들의 모임인...
학폭으로 인해 심각한 징계를 받거나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재상과 다르기 때문에 그런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폭 조치 8~9호쯤 되면 퇴학 당하거나 형사처벌을 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입시에서) 1010점 만점에 최대 20점까지 감점한다. 그런 경우 0.1점이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사실상 고대에 입학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현재 45%인 비수도권의 전공의 배정 비율을 의대 입학 정원 규모에 맞춰 상향한다. 지역인재전형도 확대해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거점병원을 육성한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제20차 회의를 열고 의사 정원과 연계한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비대위는 “전공의 4개 년 차가 한꺼번에 수련을 포기한 현 상황에서, 내년 입학하는 의대생의 숫자를 늘려봤자 이들이 전문의 수련을 마치기까지 필요한 10년간 의료 공백 사태가 지속될 수 있다”라며 “특히 그동안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던 전국의 수련병원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국가적인 필수의료 공백 사태가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육 현장에...
20일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별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발표했다. 증원분 2000명 중 82%(1639명)는 비수도권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의대에 배정했다. 서울 지역 의대에는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이로써 내년부터 수도권 의대 정원은 1396명, 비수도권은 3662명이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증원 규모상 의대 쏠림이 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전날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장은 미국·일본·대만 사례를 토대로 의과대학 입학정원 1004명 증원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홍 회장은 ‘개인 의견’임을 강조하며, 소속 대학·병원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소속도 언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성균관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같은 날 밤 교수회의·설문 결과 자료를 배포하면서 홍 회장의 발언을...
후원금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발달장애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일상생활훈련, 부모교육 등 학교 적응을 위한 필수교육에 지원된다.
거래소는 이를 시작으로 가정폭력 피해아동 심리·정서 회복, 지역아동센터 및 놀이터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의사 부족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자 정부가 20일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문...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 정원이 2배 가량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집단 유급 위기에 처한 의대생들과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하고 있어 정원 배분 이후에도 의료계의 반발은...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 정원이 2배 가량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동맹 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집단 유급 위기에 처한 의대생들과 오는 25일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하고 있어 정원 배분 이후에도 의료계의 반발은...
미생모, 조규홍 장관 등 고발…“초헌법적 명령”의협 지도부 면허 정지에 “독재국가에서나 할 일”
의대 입학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사직 의사를 밝힌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미생모)은 19일...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배분 결과가 20일 공개된다. 정부는 ‘2000명 증원’을 의제로 의료계와 대화할 수 있지만, 증원 규모 조정을 위해선 합당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다. 한 총리의 담화문 발표에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