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경우 신탁형 ISA가 주를 이루는데, 편입 자산 중 예·적금 비중이 96%(12조3474억 원)에 달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ISA 전용 예금 금리는 12개월 만기 기준 3.10~3.60% 수준이다.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최고 연 3.50~3.90%로 ISA 전용 예금 금리보다 높다.
반면 증권사의 ISA 가입자 수는...
노스웨스턴뮤추얼자산운용의 매트 스터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생각하기에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거나 기술 부문에서 차별화한 제품 세트를 보유한 기업이 현재 시장을 매우 강력하게 이끌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까지 지속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커진 점도...
대통령실의 해당 발언이 나온 18일, 자산운용업계는 일단은 지켜보자는 ‘신중 모드’ 상태다. 어차피 당장 현물 ETF가 허용될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닌 데다, 가능성을 열어 놓는 정도의 모호한 발언이라는 평가다. 특히 전날까지만 해도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걸 다시 뒤집는 모양새에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 운용사 관계자는 “당장 긍정적으로...
라온피플은 신한투자증권과 수성자산운용 등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260억 원 규모의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년 만기(2029년 1월 19일)에 표면 이자는 0%로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라온피플은 사실상 무이자로 5년간 자금을 사용하게 된다.
상장이래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라온피플은...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2021년부터 퇴직연금 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지난해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확대되면서 IRP를 통한 절세법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금저축과 IRP 등 연금계좌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는 기존 연 7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신한자산운용이 ‘SOL 국고채 30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SOL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는 금리 하락 시 자본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총 보수가 장기채 ETF 최저 수준인 0.05%로 저렴하다. 이에 자산 배분을 위한 장기채권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하지만 우리는 4월 총선 이후에야 가상자산 2단계 법안(업권법)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서는 산업의 육성과 진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이어 “발행 규제와 가상자산 운용업·투자자문업 등 서비스업자에 대한 규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2022년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을 흡수합병한 사례가 있다.
중소형 카드사인 우리·하나카드도 은행으로 흡수될 경우 인력풀을 공유하는 등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한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업계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해당업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신한금융지주는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의 합병...
독일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는 빌딩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 1년 사이 수익률이 82% 가량 하락했다. 이지스 측은 대주와 지난해 11월 말까지였던 펀드 만기를 다음 달 말까지 3개월 연장하는 유보계약을 체결, 기한이익 상실(EOD)을 면하고 자산 매각에 나선 상태다.
올해 만기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수잔 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로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챈 신임 대표는 블랙록 아태지역 부대표, 블랙록 범중국 지역 대표, 블랙록 아태지역 트레이딩, 유동성 및 대출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블랙록에는 2013년 블랙록 iShares 자본 시장 및 투자 상품 부문 아태지역 총괄로 합류했으며, 2021년까지 블랙록 ETF 및 인덱스 투자...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가상자산 관련 ETF 출시를 기대하던 자산운용업계도 실망감이 컸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서학개미가 선호하는 3배 레버리지 ETF 상장도 안 돼서 상품출시를 못 한다”며 “계속해서 규제만 느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2배 레버리지와 곱버스 상품만 출시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해외에서...
가상자산 과세 등 해결해야 할 법적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열거주의인데 가장자산이 투자자산으로 들어가 있지 않기도 하고, 제도권으로 들어오려면 세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게 많다”면서 “당장은 제도적, 법적으로 국내 출시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열거주의인데 가장자산이 투자자산으로 들어가 있지 않기도 하고, 제도권으로 들어오려면 세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게 많다”면서 “당장은 제도적, 법적으로 국내 출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2024년 경제전망 자산운용 전략 강연ㆍ전문가 상담생애주기ㆍ소득 고려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세미나 꾸준히 개최해 '자산관리 전문은행' 실현"
우리은행이 '2024 새로운 시작! 우리 고객님 자산관리 동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2024년 금융 시장전망과...
코람코 ESG위원장인 윤용로 회장은 “이번 TCFD 보고서는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운용자산의 가치 제고 전략과 향후 목표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선제적 ESG 경영을 통해 우리 업계의 ESG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대외부문평가보고서(ESR)’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GDP 대비 순대외금융자산(우리 국민의 해외금융투자자산) 비율은 46.3%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약 8% 늘어난 수치다.
다만 해외금융 선진국들에 비해선 여전히 낮다. 2022년 GDP 대비 순대외금융자산 비율은 홍콩이 486.0%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176.1%), 스위스...
금융사 CEO 65%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 높아”
본지가 금융사 CEO 48명(은행, 저축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카드 등)을 대상으로 벌인 익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는 ‘현재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규제 기준이 적절하다’는 비율은 2.1%였고,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33.3%였다.
현재의 규제 수준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 외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펀드 투자자를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20여 년간 꾸준히 진행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새해 첫 사회공헌사업은 향후 우리 사회를 이끌 아이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기부 활동이다.
KB자산운용은 이달부터 3월까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초등학생 대상 책가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책가방과 입학 축하 카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역 내 복지관과 한 부모 협회 등을 통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100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반면 우리카드의 현금 자산은 소폭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2022년 말 7977억 원에서 지난해 4861억 원으로 줄었다.
자금운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은 것이 카드사들의 현금 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카드론 규제와 연체가 심화되면서 자금 운용이 제한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할부금융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