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공급될 예정이던 사전청약아파트가 사업을 전면 취소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손실이 더 쌓이기 전에 사업을 접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결과다.
2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인천 서구청에 신청했던 인천 가정 2지구 우미 린 아파트의 건축심의를 취하하고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난해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거 편의성이 높은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을 받은 전국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정비사업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보다 청약 경쟁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정비사업 아파트의 전체 청약 경쟁률은 총 56개 단지, 1만8325가구 모집에 38만755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194개 단지, 8만2146가구...
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형은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도 미계약자가 속출하면서 무순위 청약을 한 바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과 고분양가가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최근 8주(1월 15일 기준), 서울은 7주 연속 내림세다. 분양가는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022년 3.3㎡당 1521만 원에서 2023년 18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서울은 3.3㎡당...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하는 초품아는 어린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청약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1041가구 모집에 6013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반경 300m 이내에 의정부서 초등학교가 있다.
같은...
김 씨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묻어둔 적금은 중도금을 내야 할 처지라 ‘빚투(빚내서 투자)’밖에는 대안이 없는 상태. 그는 “반도체 시장에 봄이 오고, 이차전지는 반드시 오른다는 주변 얘기를 한번 믿어볼까 한다”고 했다.
17일 코스피지수가 2435.90(-2.47%)까지 밀려났지만, ‘빚투 개미’(빚을 내 투자하는 개인)들은 주가가 하락한 틈을 타 폭풍매수하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3.3㎡당 1857만 원에서 12월 1893만 원까지 높아졌다.
또 지난해부터 청약자의 수도권 선호가 강해지는 상황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분석을 보면 지난해 전체 청약자의 59%가 수도권에서 청약 통장을 사용했다. 2022년 41%와 비교해 18%p 상승한 수치다. 지방의 미분양 적체와 수도권의 풍부한 청약 대기 수요를 고려해 수도권...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청약받은 충남 천안시 도시형생활주택 ‘마인하임’은 총 83가구 모집에 청약 신청은 단 한 건에 그쳤다.
지방의 비아파트 매수 심리는 지난달까지 꽁꽁 얼어붙은 채 요지부동이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방(비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9로...
이는 역대 분양승인 대상 일반 아파트로는 최고 분양가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84㎡ 32억∼44억 원 △115㎡ 52억∼63억 원 △244㎡(펜트하우스) 150억∼160억 원 선이다.
◇역대 최고 분양가, 상품성으로 극복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평당 6705만 원의 분양가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는데, 한 달 만에 이보다 2배가량 높은...
지난해 주택경기 침체와 공사비 갈등으로 공급을 미뤘던 아파트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청약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건데요.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거액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단지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잡으려는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청약 단지, 찐코노미에서 확인해 보시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15일 3기 신도시 최초 사전청약 단지인 인천계양 A2ㆍA3블록 주택건설 현장과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 현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지역본부 중 첫 번째로 인천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이후 관할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검단 현장에서는 AA13블록과...
다만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은 청약 비중이 5%로 2022년 11%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4만 가구를 넘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수도권 청약 건수 중 80.4%는 10개 지자체에 몰렸다. 경기 화성시(15만1499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동대문구(9만1744건), 경기 파주시(8만2243건)...
대형건설사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7.02대 1인데 반해 중소건설사 아파트는 9대 1이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이번 부동산 PF 위기론으로 수분양자나 주택사업조합원들은 각 시공사 경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부동산 PF 위기론이 확산하기 전에도 대형건설사 아파트 선호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력과 신용도가...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가구가 본 청약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 A 288가구 △84㎡ B 95가구 △84㎡ C 38가구 △115㎡A 109가구 △115㎡B 80가구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인근에는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새해에도 분위기는 별반 다르지 않죠. 집값은 뚝뚝 떨어지고, 거래량은 여전히 바닥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까지 신청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꽁꽁 언 투자심리가 녹을 수 있을까요? 갑진년 부동산 시장 전망부터 달라진 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청약까지 '찐코노미'에서 알려드립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이후 수도권 분양 단지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 하겠지만, 지방 분양 단지는 확실하게 브랜드 이미지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 군소도시에선 아파트 브랜드와 시공사 기업 규모 등에 대한 선호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고, 수도권에선 단지 입지와 분양가격이 브랜드보다 우선할 것”...
지방 중에서는 충북(50.0→80.0)과 경북(61.5→87.5)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지난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해 분양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입주전망지수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이달 약 1600가구가 입주 예정돼 있는 데다 2차 전지 특화단지 유치 예정 등과 같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정비사업 아파트는 청약시장이 위축됐던 지난 2022년에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14.2대 1을 기록하는 등, 그 외 단지들에 비해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또 조합원 분담금이 늘어나는 등 시간과 비용상 문제로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인식도 분양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연내 분양물량은 공급 전망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금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관련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이 반영되며 재무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GS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1조7000억 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보유한 현금성 자산(3조3000억 원)을 가용해 일정 수준의 유동성 대응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