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30대 남성이 검정 봉지를 씌워 경찰이 제지에 나섰다.
8일 연합뉴스와 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 30분께 30대 남성이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잇달아 검정 봉지를 씌웠다.
해당 검정 봉지에는 흰색으로 ‘철거’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으며, 봉지 위에 붙어 있는...
현지 교민단체 시드니촛불행동 회원 50여 명은 9일(현지시간)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집회에서 교민들은 ‘이종섭씨, 호주는 1868년 이후로 죄수 수송 안 받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세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국익을 위한 외교에...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반발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단 시킨 이후 재개되지 못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반발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단 시킨 이후 재개되지 못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2016년 1월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회의는 1999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개최되다가 2016년 말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반발로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단 시킨 이후 재개되지 못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 씨 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이날 대법원은 김 씨 부부가 ‘반일 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원을 상대로 제기한 유사한 소송에서도 같은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2019년 8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자상 모델은 1926년 일본에서...
독일 카셀 주립대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 ‘누진’ 기습 철거를 항의하며 소녀상 가면을 쓰고 시위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독일 카셀중앙역 앞에서는 카셀대 학생들과 시민 50여 명이 소녀상 가면을 쓰고 한 줄로 섰다.
빼앗긴 평화의 소녀상을 되찾기 위해 가면을 쓰고 스스로 소녀상이 된 이들은 중앙역에서 시작해 쾨니히스 플라츠와 시청...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지난 10일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서 해양 방류 반대 집회를 열었다.
주 씨는 수년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활동을 하고, 지난해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을 철거하라”라며 원정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인적 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다"며 "할머니께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아홉...
이를 항의하러 온 주민들에게 “유관순이 실존 인물이냐”, “유관순 사진 속 인물은 절도범” 등의 발언도 이어갔다. 또 7일에는 보수 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세종시에서 주최한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참석해 “일장기를 단 게 무슨 잘못이고, 불법이기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2015년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합의 이면에는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이전 협조와 같은 4가지 사항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잘못된 합의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우선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최근 소금값이 뛰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이즈미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면담 이후 도쿄 중의원(하원) 제2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갈등 현안인 '레이더-초계기' 문제와 '위안부 소녀상' 건립 문제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즈미 대표는 윤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했냐는 취지의 질문에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다.
3·1절 일장기 게양으로 공분을 샀던 남성이 세종시 호수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신을 ‘일장기남(男)’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소녀상 앞에서 일장기를 흔들며 “왜 이렇게 난리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시에 유일하게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는...
실제 일본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위안부 합의문 준수를 요구하고, 그로부터 며칠 뒤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위안부 합의문 제3항에 대한 준수 의지를 시험한 바 있다.
외교의 가장 기본은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기 전에 상대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 하더라도 상대의 입장을 감안하면 지금은...
독일 카셀 주립대학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될 위기에 놓였다.
11일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카셀대 총장은 최근 총학생회 측에 소녀상을 9월 말까지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총학생회가 이에 반발하자 총장은 다음 학기 시작 전까지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다시 통보한 상황이라고 정의연은 전했다.
정의연은 총장의 철거 통보 배경에 일본 정부의 지속적 철거...
독일 중부 헤센 카셀대학 내 설치…8일 제막식독일측 요구로 독일어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 등 명시베를린 소녀상 존치 기대감 커졌다
독일에 '제2 소녀상'이 건립된다. 독일 중부 헤센 카셀대학 내부에 마련되며, 영구존치키로 했다. 이는 2020년 9월 베를린에 세워진 소녀상 이후 독일에서는 두 번째로 공공장소에 설립되는 것이다. 최근 국내 보수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철거 집회를 연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을 '친일 매국노'라고 지칭한 시민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는 모욕죄로 기소된 A 씨에게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범죄 정황이 경미한 사람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기간을 문제 없이 지내면 형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보수인사들이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현지인의 반발을 샀다.
주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 “코리아협의회, 거짓말하지 마! 위안부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은 영어·일본어·독일어로도...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공교롭게도 이들 방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선진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독일을 찾는 26~28일 시기와 겹친다. 기시다 총리는 4월 일본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소녀상 철거를 요청한 바 있다. 이런 시기에 한국 시민단체가 현지에서 소녀상 철거를 외친다는...
21일 마코토가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행사장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를 연상케 하는 풍선 인형이 다수 설치돼 있었다.
이곳에 방문한 마코토와 행사 관계자들은 인형을 이용해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발언과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마코토는 검은색 한복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은 채 아사히신문의 위안부 관련 기사로 포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