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비대위를 두고 당 안팎의 관심사는 ‘인적청산’ 여부였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약 두 달 동안 “새 가치를 정립하는 작업이 먼저”라며 인적청산 작업을 미뤄 왔다. 당 안팎에서는 쇄신 작업이 더디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당협위원장 물갈이에 나선 것은 그간 강조했던 가치정립 작업이 어느...
최근 눈에 띄는 인물은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다. 당시 “SNS 정치를 끊겠다”던 홍 대표는 최근 잇달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더니 최근에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SNS정치 재개를 선언했고, 귀국 날짜도 15일로 못박았다. 정치권에서는 자연스럽게 당권도전 포석으로 해석하고...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서도 손 대표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국민의당 출신 조직력이 집중된 동시에 6·13 지방선거 참패 등으로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당원들이 안정되고 검증된 리더십을 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의 전당대회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된 것은 대중적인 흥행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참패 요인으로도 꼽힌다.
당 정체성 정립은 정리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바른정당은 보수와 진보 사이의 ‘제 3의 길’을 표방해 왔지만 오히려 모호한 정체성으로 뚜렷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처럼 당의 자생력이 충분치 않은 가운데 간판이었던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없는...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 재건, 야권발(發) 정계 개편 가능성 대비, 21대 총선 지휘 등 굵직한 과제를 떠안게 된다.
민주평화당은 앞서 5일 차기 당 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다. 평화당의 첫 선출직 당 대표라는 영예를 안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 봉합 및 공동 교섭단체 회복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짊어지고 출발하게 됐다....
정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올해가 선거제도 개혁의 적기’라며 깃발을 들었다"면서 "지방선거 참패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입장 변화가 생긴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고 견인하면 올해 안에 선거제도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가 비정규직, 청년실업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농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개헌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살아보지 못하거나 그런 가치관조차 없는 사람의 콤플렉스라며 타국에서 잔혹한 노이즈 마케팅이나 벌이는 홍준표 전 대표는 자중자애하라"고 반박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당직을 사퇴한 뒤 8일부터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으로 벼랑끝에 몰린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한지 열흘 째를 맞은 날이었다.
김 위원장의 어깨에는 좁게는 한국당의 혁신, 넓게는 대한민국 보수의 재건이라는 무거운 역할이 걸려 있다. 국가의 역할과 한국당의 방향을 중심으로 대해 김 위원장이 갖고 있는 생각을 물었다. 그는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국가주의’와...
이에 6·13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을 수습하고 당의 재건을 맡게 될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24일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인선안을 보고하고 참석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의 비대위 인선안에 따르면 현역 의원이 아닌 외부 인사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이다....
6·13 지방선거 참패로 최악의 위기에 내몰린 한국당을 재건하게 될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최종 선출됐다. 김 비대위원장은 첫 일성으로 ‘계파와 진영논리의 청산’을 강조하며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혁신비대위원장 의결했다....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의 후폭풍을 수습하고 당의 재건을 맡게 될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후보로 결정했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주 동안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논의를 바탕으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참패로 허우적대던 야권이 원 구성 협상 등을 통해 전열 정비를 마치자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흐름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 기간부터 정부의 ‘경제실패론’을 선거 캠페인으로 내세웠던 자유한국당은 연일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6월 임시근로자는 전년 동월...
이날 '썰전'에서는 특히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에서 참패한 데 대해 박형준 교수가 "바른미래당의 문제점은 2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바른미래당이 영·호남 모두에서 배신자 이미지인 것이고, 또 하나는 현 선거제도에서 불리함이 있었다"라며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왠만한 바람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는 제3의 소수당이 득세하기 힘들다...
6·13 지방선거 참패의 후폭풍을 수습하고 보수진영의 재건을 맡게 될 비대위원장은 그 역할과 권한이 막중한 만큼 누가 맡게 될 지 당 안팎의 관심거리가 돼 왔다. 하지만 후보 선정 과정에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에게 비대위원장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구설에 오르는 등 인재난을 겪기도 했다.
준비위는 지난달 26일 이후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
원래대로라면 후반기 국회는 5월 말 출범했어야 정상이지만 전반기 국회가 끝나자마자 6·13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야당이 참패의 후폭풍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회 정상화가 뒷전으로 밀렸다.
당장 경찰청장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기다리고 있다. 여야는 우선 19일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은...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당내 혼란 수습에 주력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고,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국회 관례를 존중하며 상식 수준에서 역지사지의 논의를 진행한다면 협상이 매우 이른 시간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각 당 셈법 제각각… 협상 과정서 치열한 기 싸움 예고...
김 신임 원내대표는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의 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책무를 맡게 됐다. 당장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도 나서야 한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서 젊고 강한 야당을 꼭 만들어내겠다"며 "당의 화합이든, 자강이든, 원 구성 협상문제든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이루기는 어렵지만...
6·13 지방선거 참패로 정통 보수든, 중도 보수든 국민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등 보수 진영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밝히며 자체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회초리도 애정이 있어야 드는 것인데, 회초리마저 들고 싶지 않다는 국민이 많다는 것이다. 보수진영이 뼈를 깎는 혁신을 하지...
3년 뒤인 1967년 김 전 총리는 제7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나 1년 도 안돼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지자 공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그는 다시 복귀, 1971년 민주공화당 부총재를 거쳐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제11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1979년 10ㆍ26사태로 박정희 정권이 막을 내린 그 해 11월 공화당 당무회의에서 총재로 선출된 그는 유력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박 전...
1992년 대선에서는 3당 합당과 함께 김영삼 당시 대선 후보를 지원, 1997년 대선에선 자신이 창당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다시 대권에 도전했으나 선거 막바지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주도하며 김대중 당시 후보를 지지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자민련 참패의 책임을 지고 은퇴를 선언, 영원한 2인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