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부실 합병 28건…10곳은 게시판 공고로만 안내
새마을금고가 2023년 뱅크런 사태 이후 전면 혁신을 약속했지만, 부실 경영과 내부통제 실패를 해소하는 방식은 여전히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부실금고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이재명 정부가 밝힌 5년간 210조 원 규모의 추가 재정 투입을 위해서는 재원 확충을 위한 비과세·감면 등 조세지출 축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 조세지출 80조 원을 절반만 줄여도 40조 원이 추가 세입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가 최근 확정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총 210조 원 규모의 추가 재정을 투입할
파업 가능성 열어둬⋯로펌에 법률 자문 의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정부 조직개편안에 반발하는 직원들을 조만간 대면한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금감원 노동조합 측에 이번 주 내로 면담하자는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원장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크게 동요하고 있는
전남 광양시 소속 공직자들이 현 인사제도에 대해 심각한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2025년 조합원·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조합원과 비조합원 1075명 중 806명이 응답해 74.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
홈플러스 경영진, 노사협의회와 결속 다지자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대표성 없다” 반발임직원간 파열음에...MBK 확대 해석 경계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이후 점포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등 경영 불안감이 커지자,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갈등과 반목으로 몸살을 앓는 분위기다.
최근 홈플러스 경영진은 노사협의회와 만나 내부
건설공제조합(조합)이 금융관리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한 금융전문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해 보증사업체계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현재 그 결과를 규정과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보증사업이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보증 한도와 심사, 요율 등 전반적인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해리스, 러스트벨트 경합주 주력한 유세 활동“프로법 등 노동자 권리 보호에 앞장설 것”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판세를 좌우할 노동자 표심에 주력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절인 이날 해리스는 대표적인 ‘러스트벨트’ 지역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노동조합이 미국의 발전과 중산층 확대에 기여했다”
2~4차 소송 참여 창원‧부평‧군산공장하청노동자 128명 ‘정규직 전환’될 듯
한국지엠(GM)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불법 파견 소송에서 대법원이 “직접 고용하라”고 추가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5일 오전 한국지엠 창원‧부평‧군산공장 사내 하청업체 비정규직 128명이 원 청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을
8~10일 총파업ㆍ단체 행동셋째 주 2차 총파업 계획도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달 한 차례 단체 연가 투쟁에 이어 이달 8일부터 본격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 그간 주춤했던 반도체 사업이 최근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 리스크에 부딪혀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노조의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반도체(DS)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을 만난다. 올해 초부터 지지부진했던 임금협상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17시 전 부회장을 만나 노조 측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삼노가 전 부회장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삼노는 14시부터 김형로 삼
한은, 26일 ‘2024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비은행금융기관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유동성확보비율, 보험 387.3%로 가장 높아…저축은행 142.2%·상호금융 128.8%“긴급 유동성 확보 위한 신용공여 약정 확대 등 대응 강화 필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유동성 대응능력이 증권사나 보험사보다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6일 공개
성과‧근태 등 인사데이터 통계 분석수치 인용하면 ‘객관성 강화’ 같지만데이터는 언제나 선별‧가공되는 것잘못된 분석에 사건 오도 조심해야
노동소송에서도 임금, 성과평가, 근태 등 인사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통계 분석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두 근로자 집단 사이에서 차별이 있었는지 판단하기 위한 소송에서 통계 분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로 문제되
건설사에 조합원과 거래를 강요하고 임의로 임대료와 지급기일을 정하는 등 경쟁을 제한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울산건설기계지부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울산건설기계지부는 2021년 기준 울산 내
중소기업계가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노동계의 일방적인 의견만을 수용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인한 사용자 개념의 무분별한 확
감독 효과성 위해 일원화해야새마을금고 핵심은 ‘금융업’ 기능신용사업 위험관리만 금융당국에
새마을금고가 ‘비리’의 오명을 쓴 이유로는 현행 감독·규제체계가 꼽힌다.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행정안전부의 감독을 받고 있는 탓에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 강도가 약해 상대적으로 횡령 등 금융사고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동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석가탄신일인 27일 2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16일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날 경고 파업에도 배민 사측(우아한청년들)은 입장 변화 없이 교섭 재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번 파업은 지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를 목표로 조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9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배달원들이 예고대로 5일 파업에 나섰다.
이날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소속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은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소속 라이더들은 하루 파업과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파업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이날 한 건도 배달하지 않았다는 인증사진
배달의민족의 ‘배민 라이더’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 배달을 하루 쉬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 5일 어린이날 파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단체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
“오토바이 배달하시는 분들은 기름을 통으로 사 가셨어요. 기름 떨어지면 장사를 못 한다고요.”
이달 초 화물연대의 파업이 열흘을 넘겼을 즈음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직원이 했던 말이다. 수도권 주유소를 중심으로 휘발유 재고가 동나며 ‘기름대란’ 우려가 한창 커졌을 때다. 기름이 떨어져 일을 못 할까 걱정된 배달원들이 주유소를 찾아 미리 기름을 사 갔다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16일 만에 끝나며 산업계가 정상화 수순에 나섰다. 파업 16일 동안 피해액만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서둘러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9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장기간 파업에 산업계 피해는 3조5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기준 철강재와 석유화학제품 출하량이 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