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은 시세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한편,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재산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 제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시가 현실화 계획 재검토를 공약하고 당선된 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다만 낮은 소득대체율의 경우 급여 적정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초연금의 인상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연금 급여 적정성이 낮아지면 노인 빈곤율이 높아 질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장기적으로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간 통합 방안도 제시했다. 별도의 연금 제도 운영이 형평성에 대한 우려를 초래하고 노동시장의 이동성을...
조 장관은 "민간자문위와 정부 생각이 다른 것은 사실"이라며 "자문위는 모수개혁을 먼저 논의해 동력을 확보하자고 하고, 저희는 구조개혁에 해당하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이 노후소득에서 굉장히 중요한 소득원이므로 어느 하나를 논의할 게 아니라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또 자문위는 “재정안정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연금의 재정 불안정을 감안해 소득대체율 인상이 아닌 보험료율(최소 12~15%)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기초연금 지급범위도 국민연금의 성숙을 고려해 축소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수개혁에 한정한다는 전제로 “대안은 ‘보험료 13%와 소득대체율 50%(소득보장강화론)...
어르신 공로수당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역 화폐 형태로 지원한 것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는 기초연금과 중복된다는 제동을 걸었고, 인근 자치구에서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전재정 공동선언 이후에 태스크포스(TF)도 꾸리면서 단계별로 건전재정에 대한 합의점을 이뤄가고...
장기 투자에 맞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면서도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총 보수는 업계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015%다.
이 ETF는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채권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최고 우량 채권에 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또 현물 ETF 상품으로 확정기여(DC)와 개인형퇴직연금(IRP)...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0%p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0%p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첫 신규 시 연 1.0%p를 제공한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6월 신한은행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생금융...
그런데, 그렇게 국가부도를 우려하는 이들도 기초연금을 없애자곤 하지 않는다. 기초연금 지출은 지난해 20조1000억 원, 올해 22조6000억 원이다. 노인(65세 이상) 인구 정점인 2050년에는 수급자만 1330만 명에 이르게 된다. 이 시기면 기초연금액을 올해 수준(32만3000원)으로 계산해도 연간 51조5580억 원이 지출된다. 연금액이 40만 원으로 오르면, 연간 지출액은...
농경연은 "농가 고령화에 따른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함께 공익직불제 등에 따른 소득이 증가했고, 농가소득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많은 농가가 농업소득 외 다른 소득에 기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전체 농가의 81.5%를 차지하는 2㏊ 미만 소농은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에 의지하는 경향이 컸다....
지난해 기초연금 대상인 노인 약 24만 명이 이를 수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률은 목표인 70%를 밑돌았고, 지역별로 편차가 커 많게는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보건복지부가 1일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전체 노인인구 623만8789명이 기초연금을 수령했다. 수급자 수는 2014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인원으로...
국가 R&D 예산에 대해 "민간과 시장에서 연구·개발·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써야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윤 대통령은 "이번 예산안에는 첨단 AI 디지털, 바이오, 양자, 우주, 차세대 원자력 등에 대한 R&D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R&D 예산은 향후 계속 지원 분야를 발굴해 지원...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과제 추진 의지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약자 복지, 의료개혁, 살기좋은 지방시대 구현 등을 언급하며 국회의 초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정부 재정 운용 기조인 '건전 재정'에 대해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
국민연금과 별개로 월 32만 원 수준인 기초연금은 4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복안이 많다. 국민 후생을 높일 카드들이다.
그러나 이번 개혁안은 보험료율 인상 목표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결함이 있다. 치명적 결함이다. 수급개시연령, 소득대체율 등에 관한 구체적 수치도 없다. 이래서야 연금제도가 어찌 개혁될지, 또 어찌 지탱될지 알...
복지부는 2018년 12월 발표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서 보험료율 인상안을 ‘현행 유지안’, ‘기초연금 강화안(국민연금 유지, 기초연금 40만 원)’, ‘노후소득 강화안Ⅰ(소득대체율 45%, 보험료율 12%)’, ‘노후소득 강화안Ⅱ(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 등 4개로 나눠 제시했다. 이후 국회는 논의를 미루다 끝내 국민연금 개혁을 포기했다.
이번엔...
구조개혁은 다층적 노후소득 보장 차원에서 국민연금, 기초연금, 직역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다양한 연금제도 간 관계를 재정립하는 거시적 개혁이다. 모수개혁은 특정 보험제도 내에서 기여율(보험료)과 급여율(연금액), 가입·수급연령 등을 조정하는 미시적 개혁이다. 그동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는 구조개혁 방안을, 보건복지부는 국민...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노인) 10명 중 9명은 기초연금, 국민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60만 원으로 5년 전보다 17만 원 넘게 늘었다. 노인 수급자 중 11%는 1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받았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2021년 연금통계 개발 결과'을 발표했다.
연금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잠재성장률은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으로,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을 가리킨다. 그 전망치가 2%를 하회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등의 무리한 정책조합을 감수하지 않는 한 경제성장률 또한 잘해야 1%대에 머물 것이란 암담한 예고다. 저출산·고령화·혁신 부족과 같은 복합적 병리 증상을 새삼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거나 수준이 낮은 ‘돈맹(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 상태는 여전히 세대 이전되고 있다. 이들이 자칫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경우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본지는 한국 금융교육의 실태와 문제점을 짚고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의 노력을 소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 시리즈를 싣는다.
조기 금융교육에 대한...
‘KBSTAR 미국반도체NYSE ETF’는 글로벌 대표 반도체 ETF인 ‘iShares Semiconductor ETF(SOXX)’와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기초지수는 ‘NYSE Semiconductor Index’로 산업 분류상 반도체 기업으로 분류되는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산업분류별 비중은 팹리스(41%), 종합반도체(34.3%), 장비(18.8%), 파운드리(4.3%) 순이다.
대표 편입종목은 7일 기준 AMD...
기초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다.
이 종목은 수익률도 원자재 ETF 평균보다 높다. ACE KRX금현물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94%로 원자재 ETF의 평균 수익률(-1.44%)보다 높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5.71%, 0.98%, 14.03%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