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작년 12월 적극적 주주 활동을 위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의결하면서 국민연금이 횡령, 배임, 사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한 기업 이사의 해임이나 정관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제안도 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은 올해 정기 주총에서 지배구조나 경영 방침에 대한 주주들의 견제가 한층 더 강해질...
앞서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 활동(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명시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횡령, 배임, 사익 편취 등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한 기업대표 이사 등의 해임이나 정관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주주 제안을 할 수...
그동안 ‘기금운용 지침’에 근거해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둬 운영 중이나, 전문위 위원 전체가 비상근으로 구성돼 있어 기금운용 관련 전문적 논의가 상시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전문위원회 근거를 시행령에 명문화하고 가입자 단체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를 상근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국민연금은 연금 사회주의 논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입자 단체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를 상근 전문위원(3인)으로 위촉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제고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그동안 사외이사가 장기 재직하는 경우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 유착관계가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특정 회사(A사)의...
국민연금은 지난달 기금운용위원회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 의결과 금융당국의 연기금에 대한 단기매매차익반환(10%룰) 예외 등으로 지난해보다 주주활동 운신 폭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5% 대량보유 보고제도(5%룰) 완화, 10%룰 예외가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1분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영재...
지난해 5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대체투자 집행 개선방안을 의결하며 투자의사결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 대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연금은 수익성을 높이고자 대체투자 투자 분야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국민연금 기금 712조 원 중 대체투자 비중은 11.4%로 약 81조 원이다.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특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소정의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증권거래세 인하 △손익통산 및 손실이연 등 자본시장 세제개편 논의 마련 △기금형 및 디폴트 옵션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안 마련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등의 성과를 짚었다.
나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를 대표해 시장 친화적 제도 개선을 위해 금융당국에 업계 의견을...
어려운 손실을 입게 되는 바, 확정판결까지 기다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경영계와 노동계, 지역가입자 각 2명씩 총 6명의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가이드라인의 개선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중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탁자책임 활동 가이드라인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7일 의결했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횡령ㆍ배임ㆍ사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졌지만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에 대해 이사해임과 정관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또 기업의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산업계와 기업...
특히 지난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데 대해 재계의 우려가 크다.
경총은 "독립성이 취약한 현행 기금위 구조를 감안할 때 앞으로 정부는 물론 노동계와 시민단체도 국민연금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민간기업의 정관 변경, 이사 선·해임 등 경영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는 이달 27일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의결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횡령ㆍ배임ㆍ사익편취 등으로 기업 가치가 추락했는데도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및 정관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을 포함했다....
2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경제계의 지속적인 의견수렴 요구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국민연금의 적극적 경영개입을 위한 수정안을 가결시켰다”고 비난했다.
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주주권 행사로 경영을 간섭하는 행위를...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27일 의결했다. 횡령ㆍ배임 등 위법행위를 저지르거나 배당이 적은 기업 등에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기금위는 지난달 29일 열린 8차 회의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모호한 부분이 있다는...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의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의결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횡령·배임·사익편취 등으로 기업가치가 추락했는데도 개선 의지가 없는 투자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정관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 도입을 의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실물경제가 부진한 상황인 데다 국가적 시급성이 없는 사안임에도, 연말에 즈음해 복지부가 실질적 내용 개선 없이 무리하게 가이드라인 도입 의결을 강행한 점에 대하여 경영계는 극히 유감스럽다는 점을 재삼 표명한다”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을 마친 후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29일 열린 8차 회의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모호한 부분이 있다는 재계의 지적에 따라 재논의를 결정, 이번 위원회로 의결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보류 결정 이후 경영계의 우려와 의견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수정ㆍ보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지난 회의에서의 재논의 결정에 따라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거쳤고 의견을 반영해...
이외에도 중소기업 의견을 수립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중소기업 대표를 기재부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한다. 업종별 조합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만들 예정이다.
다른 안건인 외화건전성부담금은 원·위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감면제도 일몰기한을 2020년으로 연장한다. 금융기관은...
단체들은 "복지부가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만을 대상으로 두 차례 비공개 간담회에서 제시한 수정안은 기업 경영개입 의도를 축소하기 위해 문구적으로 일부 조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내용 면에서는 원안과 실질적으로 달라진 바가 없다. 오히려 복지부가 노동계와 시민단체 측 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경영개입의 단계별 추진 기간’을 단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