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9월 중 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마련해 향후 민간부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금융권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금융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올해 임금문제 등을 논의할 산별교섭 복귀를 거부하면서 노조 측과의 대립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일부 시중은행들의 내부 노사 대립이 극심해 산별교섭 복귀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별교섭 사용자 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참여한 금융사는 총 33곳 가운데 17곳으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기술
국내 주요 금융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4개 금융협회와 함께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금융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로 고위직 인사이동이 간만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책 영역을 확장하려는 금융위와 인사적체를 해소하려는 기재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 산한 금융공기업에 기재부발 낙하산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게 됐다.
5일 금융업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도규상 금융위 정책보좌관(국장급·행시34회)이 기재
금융공기업들이 동시에 채용 시험을 치르는 일명 ‘A매치의 날’에 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이 합류했다. 새 정부의 고용 확대 정책에 따라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됐지만 시험 일자 중복으로 지원자들의 눈치싸움은 여전히 치열할 전망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채용 일정을 내놓은 금융 공공기관 중 한국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
문재인 정부의 성과연봉제 폐지 추진에 따라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의 성과연봉제 철폐나 논의 중단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2달 사이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 7곳이 폐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말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던 4대 시중은행은 관련 논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전(前) 정권 색깔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박근혜 정권의 핵
문재인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력 후보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꼽히는 가운데 금융권에 대대적인 개혁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과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김주현 우리금융연구소 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다음 달 6일 예정된
성과연봉제 백지화를 선언한 새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간의 산별중앙교섭이 재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박근혜 전(前) 정권의 은행권 성과연봉제 추진 과정에서 사용자들은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했고, 이후 금융산업 산별교섭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사용자협의회와 33개 사업장
손해보험협회 이사회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 이사회는 이달 1일부터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6개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들 회사는 내년 7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이번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보험사들은 차기 손보협회
삼성물산 합병 찬성을 둘러싸고 물의를 빚었던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자진 사임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취임한 금융권 주요 인사들의 사직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특히 청와대와 협의해 금융 공기업 인사를 진행할 금융위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이런 물갈이 기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취임식은 19일 오후 예
공무원의 피용자보수 증가율이 2년째 전체 급여생활자 증가율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채용 증가율이 민간 채용 증가율보다 떨어진데다 임금상승률 또한 민간 보다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를 바탕으로 공무원 수를 늘리자고 말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일반정부 피용자보수는 112조9436억원으로 전년(107조62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흑자규모가 통계집계이래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세금과 국민연금 및 건강·고용보험금 등 수입이 급증한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수지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재정건전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다 할 수 있지만 최근 연 3%를 밑도는 저성장의 늪 속에서 정부 배만 불렸다
우리나라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이 2015년 기준 전체 일자리의 8.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81만 일자리 공약이 이행될 경우 12%대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6000개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만8000개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일반
‘제4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기자단에 참여한 4조 조원들은 금융인이란 꿈을 향해 직진 중이다. 금융인이 갖춰야할 소양을 쌓기 위해 자격증 취득 준비는 물론 금융권 종사자와 만날 수 있는 봉사단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4조는 김미나(중앙대 영어교육과)·김서현(서울여대 경제학과·기업보안융합학과 3학년)양과 김태권(전남대 경제학과 4학년)·송재연(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둘러싸고 혼란에 빠졌다. 일단,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사(社)측이 일방적으로 임금체계를 바꾸는 행위는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로 급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것과 대조적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성과연봉제 확산은 불투명해졌다.
◇공기업 성과연봉제 확립 좌초 위기 =
“1년 준비해서 단번에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냈다.”
회계업계 인물을 인터뷰하면서 들은 이야기지만, 회계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다.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인회계사(CPAㆍcertified public accountant)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매년 1만여 명이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에 도전하지만,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손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001년 257만원에서 2016년 4.8배 증가한 122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0세에서 14세까지 어린이 1인당 국가채무는 같은 기간 1236만원에서 9146만원으로 무려 7.4배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2001년 122조원에서 2016년 627조원으로 5.1배, 국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이사회 중요 인사를 단행하면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굳이 인사를 서두를 이유가 있느냐는 것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오는 1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성열 상임이사(54)에 대해 1년 연임을 결정했다. 당초 임 이사의 임기는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