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독일에서 가스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분야는 산업인 만큼, 산업생산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6월 독일의 IFO 기업환경지수를 보면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한 기대지표가 전월치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했다. 유럽 가스 가격에 따라 유로화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결국 러시아발 가스 공급 불안이 연말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자리에는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김동환 삼프로 TV 대표,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김영일 NICE평가정보 리서치센터장, 박석길 제이피모건 이코노미스트,서영수 키움증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경제·금융시장 상황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교란 등이...
그는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라는 주장에는 기우라고 선을 그었다. 김 센터장은 “IMF 때는 자산 버블이 꺼지는 과정에서 아시아 일부 국가만 힘들었다”며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이 겹치면 금융위기 때만큼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금융위기 때와 현재의 차이점은 중앙은행의 태도라고 짚었다. 김 센터장은 “당시...
국제금융센터는 “경기침체 우려를 배경으로 한 국제유가 급락은 앞으로 시장의 관심이 ‘공급 불안’에서 ‘수요 우려’로 이동하면서 국제유가 하방압력이 점차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마찰적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OECD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하회함에 따라 대외 수요 악화가 예상된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높았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부진할 것이다. 한국 수출은 기업 이익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달러화 가치는 경기 침체 우려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 등으로 인해 강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금리 차 역전, 자금...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3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무역금융을 올해 당초 계획보다 약 40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적공간 확대, 공동물류센터 확충...
기념식 이후에는 △부산금융중심지의 발전방향(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디지털 혁신과 자본시장의 과제(이재호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연구센터 박사) △KRX 파생상품시장, 기회를 찾다(전균 삼성증권 이사) 등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은 "금융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 2030 유치와...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신흥국이 장기 저성장에 빠지면 세계경제 전체도 2~3% 대의 저성장이 굳어질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이 경우 금리금리, 물가 외에 기대 수익률 등도 낮은 수준이 만성화되면서 세계 경제 전체가 일본화의 함정에 빠질 위험도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율·금리·교역조건 등 곳곳에 위험신호
시장...
예보지수와 함께
8일(수)
△금지체장을 위반한 청어(솔치) 유통·판매를 집중단속
9일(목)
△해수부 차관 09:30 2022 부산 해양컨퍼런스(부산)
△다시 회복하는 일상,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석간)
△바다가꾸기 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어촌! 활력바다! 2022년 귀어귀촌 박람회 개최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동물류센터 완전 개장
△상생·안전...
김현석 부산대 교수도 “금리인상은 미국과 한국의 통화당국이 자주 언급해왔기 때문에 시장충격이라기보다는 예견된 조치”라며 “대내적으로는 코로나 위기로 발생한 가계와 자영업자 부채에 대한 금융부담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외적으로는 환율상승에 의한 국제수지와 물가 악영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태석 KDI 연구위원은 “코로나...
최 소장은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를 최초로 예측한 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선제적으로 경보를 울렸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 배우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국정원,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를 거쳐 지난해 8월 온더에...
엔화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넘어서면서 20년래 최저 수준에 진입한 상태다.
이상원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추후 글로벌 경기둔화 심화 시 엔화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나, 당분간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이 이어지는 한 엔화 약세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 현장 행보로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지만 국민이 실제 피부로...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신흥국과 비교했을 때 올해 들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강도(-0.5%)는 대만(-1.1%), 터키(-0.61%)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잔액도 2009년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달러 강세를 견인했고, 증시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한 만큼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수가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완화 등 뚜렷한 반전 요소가 없으면 증시 분위기 전환은 쉽지 않다고 진단합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고 보지만 전반적으로 긴축 등이 해결된 부분이 없다”며 “또 유가와 금리 등 자본시장 변수가 우호적으로 해결된 것이 없어서...
반면 개인은 491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16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일사료였다. 이 종목은 한주간 55.74%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쟁 발발 이후 사료 관련주는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국이 세계적인 곡물...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지옌그룹이 실시한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부산은 126개 국제금융도시 가운데 지난해보다 3계단이 오른 30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2년 사이 21계단이 상승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이들 은행의 세계 금융기업들과의 활발한 거래 활동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지향하는 부산에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 따르면 세계 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순위는 2015년 3월 27위에서 지난해 9월 33위로 오히려 하락했다.
금융 기관의 특성과 무관하게 정치 논리에 따라 이전이 강행될 경우, 애초 기대했던 지역경제 발전에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이미 과거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오히려 지방 이전은 오히려 금융권 자체 경쟁력 약화만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