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격이 소리소문도 없이 올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리뉴얼 제품인‘월드콘XQ’가 지난 1~2월 500원 올려 판매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월드콘이 예전 용량보다 15㎖ 늘어나고 고품질 원재료를 써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또 리뉴얼을 하지 않은 오리지널 월드콘은 기존 가격대로 팔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아니라 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른 바 'MB 물가 관리지수' 일환으로 서민 생활 물가 안정 생필품 대상으로 지정된 라면값 담함 혐의를 포착하고 직권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2월부터 라면값을 16% 안팎까지 인상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 야쿠르트 등 라면업계가 판매가를 올리는 과정에 담합의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서 지난주부터 해당 업체들을 방문해
지난해 롯데제과,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삼강 등 빙과 4개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을 담합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콘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당한 빙그레와 롯데제과 롯데삼강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의 취소 소송에서 “과징금 산정 과정에 일부 오류가 있지만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삼강 등 4개 빙과류 제조사들이 아이스크림 콘 가격을 담합해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빙과제조 4사는 대표상품인 월드콘ㆍ부라보콘ㆍ메타콘ㆍ구구콘 등의 희망소비자가격을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담합 인상했다"며 "이들 4개사에 46억30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 고발키로 의결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