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은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차례로 열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3월 16일 이후 52일 만에 이뤄졌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윤 대통령이 3월 16∼17일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일본 도쿄를 찾은 데 대한 답방의 차원이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아베 신조 당시...
묻힌 순국선열의 대다수가 6·25전쟁 전사자라는 점에서 한일 안보 협력 등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 한국경제단체 관계자와 각각 면담한 후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앞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문제 해결이 없는 셔틀외교의 복원은 ‘국력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호갱 외교’라는 표현으로 재를 뿌리는 민주당의 태도는 심히 유감”이라는 글을 올리며 야당의 공세를 견제했다.
윤...
이날 일본 정부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1시 50분에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같은 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다.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 및 한국경제단체 관계자와 각각 면담을 가진 후 낮 12시 15분에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간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7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고 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과 한국 경제단체 관계자를 각각 만나고 오후에 귀국한다. 면담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의원과 간사장인 윤호중 의원, 부회장인 김석기 의원, 상임 간사인 성일종·김한정 의원이 초청받았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청사에서 브리핑에 나서 “윤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안보와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요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두 정상은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따라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양국 간...
이재명 대표는 4일 열린 첫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어느 때보다 기민하고 유연한 외교안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민주당 대일굴욕대책위원회도 정의당, 시민단체와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과 관련해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당은 이날 국방안보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이재명 대표는 자문회의에서 “윤 정부는 지금까지 친구...
[인터뷰]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27일 개막작 기자회견 시작으로 바쁜 ‘손님맞이’“우려 목소리 이해해…지난 4개월 내 삶 돌아봐”차기작 이민 2세대 다룬 미국 독립영화 ‘스모킹 타이거’
“영화 배우로 28년을 생활했지만 지난 4개월은 인생에서 많은 걸 느끼고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간 너무 달콤함에 젖어있었던 건 아닌지….”...
특히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미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북한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 언급한 데 대해 김 부부장은 “적국 통수권자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정권 종말'이라는 표현을 공공연히 직접 사용했다”며 “자기 앞의 남은 임기 2년만 감당해내자고 해도 부담스러울 미래가 없는 늙은이의 망언”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선 “미국이나 동맹, 파트너에 대한 북한의 핵공격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북 정권의 종말을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언은 북의 핵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철저한 응징 입장을 미 대통령이 명확히 약속한 것이다. 지구촌을 향한 공약이다. 의미가 자못 크다. 한미 양국은...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두 감독은 27일 전주에서 열리는 언론 대상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토리와 로키타’ 일반상영 이후 극장을 찾아 직접 관객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 ‘우리들’(2016), 우리집’(2019)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나서는 두 감독과의 마스터클래스는 28일 진행된다. 28, 29일 상영 일정은 전석 매진됐다.
올해로...
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미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 "확장억제 강화와 그 실행 방안은 과거와 다른 것"이라며 "북핵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핵 자산에 대한 정보와 기획, 그에 대한 대응 실행을 누구와 함께 공유하고 의논한...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제한한 보조금 정책이 동맹국에 피해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과 한국 모두가 더 탄력적인 공급망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반도체 지원법...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IRA와 반도체지원법 관련 질문에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40%에서 10%로 떨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반도체 접근이 차단돼선 안 돼 행동을 취해서 반도체지원법으로 장기적으로 미국에 2000억 달러가 투자되게 했다”며 “이로써 삼성전자 등 기업들도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한국과 ‘윈윈’”이라고 짚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80분간의 정상회담에서 NCG 창설 합의가 담긴 ‘워싱턴선언’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새로운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NCG를 창설키로 했다”며 “북한의 핵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미 핵무기를 포함해 동맹의 모든 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