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공공부문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조직 내 정책과 제도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개 공공기관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HLB그룹이 '전략적 집중'과 '신규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2026년 정기 임원임사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그룹 의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설계하고 글로벌 전략을 실행한다.
진 의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HLB
수원특례시의회가 문화관광체육국의 실적 없는 예산집행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2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도 높은 ‘전면 재편’ 메시지를 던졌다.
총 사업비 약 150억원 규모로 5년간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4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성과지표조차 부실해, 의원들 사이에서 “사업 기획부터 집행까지 모두 다시 뜯어봐야 한다”는 혹독한 평가가 쏟아졌다.
의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 관리·개발 전반을 향해 “지금 같은 구조면 종묘 사태를 그대로 반복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수원시는 세계유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성과 부진 사업은 방치하고, 인근 개발 원칙은 마련하지 않으며, 중앙정부 개입 가능성에도 대비하지 않는다는 점을 정조준했다.
26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배 의원(국민의
-“디지털 소외·SNS 정체·굿즈 부진까지”…수원특례시 홍보전략 총체적 재점검 필요-수원이 굿즈·SNS 구독자·쇼츠·촬영지 콘텐츠 등 홍보 전 분야에서 허점 노출-언론사 배제 기준 불투명·효율성 부족…의회 “시민은 못느끼는 홍보에 세금만 투입”-“효과 없는 홍보보다 시민에게 닿는 홍보를”…의회, 실효성 중심 재정비 촉구
수원특례시 홍보체계가 △성과 부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강원 인공지능(AI) 무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기존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 ‘덱스터(deXter)’를 ‘AI 무역센터’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트라가 지난 9월 발표한 ‘AI 3대 전략’ 가운데 ‘AI 기반 수출지원 체계 고도화’ 실행의 일환이다.
AI 무역센터는 5개 초광역권(수도권·중부권·호남권·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에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리더십 승계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했다.
24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사회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6가지 제안을 담은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 7.63%를 보유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 한 해 주요 사업 성과를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2025년 캠코 성과공유회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투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캠코가 지난 1년간 수행한 주요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체감도 높은 신규 추진 과제 발굴 및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대
카카오페이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E) ‘A’,사회(S) ‘A+’, 지배구조(G) ‘A’ 등급을 기록하며 전 부문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사회 부문은 전년 대비 2등급, 지배구조 부문은 1등급이 상승하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DB손해보험은 이달 17일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 환경재단이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며 교통∙환경 관련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육성 및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
‘관리의 삼성’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실상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사업지원TF를 정규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격상시키고, 이를 이끌던 정현호 부회장을 이재용 회장 보좌역으로 이동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를 단순한 조직 개편으로 보지 않는다. 글로벌 반도체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리더십 체계와 내부
네오위즈가 3분기 매출 1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상승했다. 순이익은 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96% 늘었다.
이번 성과는 네오위즈의 핵심 IP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여느 산업이었다면 '역대급'이라며 자찬했을 텐데, 금융권은 이를 내세우길 꺼린다. 실적을 설명할 때도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고 숫자만 담담하게 읊는 식의 자기검열이 관행처럼 굳어졌다. 많이 벌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이자놀이'의 죄목이 씌워지는 현실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통령의 언어에서 비롯
전 계열사 상근 임원 대상 인사 개편…전문성·청렴성 기준 재정립퇴직자 재취업 제한·외부전문가 영입 확대…신뢰 회복에 속도
농협중앙회가 전 계열사를 포함한 상근 임원 전반을 대상으로 인사 체계를 재정비한다. 경영성과와 직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인사 원칙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 전반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 회복과 경영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특화발전특구를 개편한다. 지역 산업의 특성과 규모에 따른 지원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으로 특구를 구분하고, 평가 등급을 세분화해 성과가 부진한 특구에 대해선 단계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개편방안'을 6일 발표했다.
그동안 특화특구 제도는 지역의 자발적인 특화
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를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1980년대생(2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임 임원이 위촉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술, 사업 등 현장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임원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을 도모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정부가 지방 주도로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자율계정 규모와 이관 대상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미집행 시설비 예산의 전용도 허용한다. 단, 예산 집행이 효과를 내도록 성과평가 결과를 증·감액에 반영하고, 평가를 외부기관 등에 맡길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연간 거래 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3392억 원) 대비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3392억 원) 약 2.9배 높다. 현재 일평균 거래 금액이 계속 유지되면 연말까지 약 1조1700억 원의
한미 관세협상은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넘어야 할 산은 남았다. 무엇보다 철강업계의 표정이 어둡다. 자동차는 25%에서 15%로 낮아진 관세 혜택을 받았고, 제약·바이오 업계는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됐지만, 철강·알루미늄에는 50% 고율 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6월 무역확장법(Trade Expansion Act) 232조를 근거로 철강을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새정부는 ‘문화산업 300조 원 시대’를 내세웠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명확한 실행 설계가 있어야 도달 가능한 목표다. 이를 위한 핵심은 성장의 속도보다 질을 관리하는 정책 포트폴리오, 그리고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촘촘한 실행 거버넌스다. 그중 K‑컬처의 선봉인 웹툰 산업은 빠른 확장과 취약한 기반이 공존한다. 지금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