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입상 땐 최대 500만원 포상
롯데면세점이 장애인 운동선수를 직접 채용하며 스포츠 기반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섰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급여 체계를 마련하고 성과 보상 제도까지 도입해 장애인 체육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장애인 선수단 고용 계약식을 열고 탁구·수영·배드민턴 종목 선수 5명과 채용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분야 장애인 고용은 기존 사무직 중심 채용에서 영역을 확대한 첫 사례다.
선수단 운영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 갤럭시아에스엠과 협력해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급여와 훈련 여건을 지원하고, 갤럭시아에스엠은 전문 지도와 훈련 프로그램을 맡아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과 보상 제도도 마련했다. 패럴림픽과 아시안게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패럴림픽 입상 선수에게는 최대 500만원 규모의 특별 포상금을 제공한다.
이번 채용은 스포츠 지원 확대에 힘쓰고 있는 롯데그룹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롯데그룹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운영과 함께 스키·스노보드 종목 후원, 장애인 선수단 운영 등을 이어오고 있다.
임석원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고용 안정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채용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