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은 “2월 6일 보정심은 오후 2시에 개최됐고, 정부의 2000명 증원 확정 소식은 이미 2시간 전에 일부 신문사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다”라며 “보정심 회의는 그저 유명무실한 거수기 역할 회의였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전의교협은 정부의 의대 증원을 정치적·정략적 결정으로 규정했다. 전의교협은 “정부가 초래한 의료 농단, 의대 입시 농단이 3개월을...
그러면서 “2011년 정몽규 당시 K리그 총재는 승부조작으로 얼룩진 위기에서 사외이사제 도입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통해 성공적인 개혁을 이끌었다”며 “K리그를 구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정몽규의 거수기로 전락한 협회 이사회를 막을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 살을 깎아내는 개혁이 필요하다. 스스로 견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시라”며...
이어 "정 비서실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이라며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는 것이냐"며 쏘아붙였다.
한 대변인은 "더욱이 정 비서실장은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 최악의 후보로 꼽히며 낙선한 인물"이라며 "비뚤어진 역사관과 인식을 가진 정 비서실장은 협치...
그러면서 “어르신을 실어나르는 대상으로 표현한 것은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나 다름 없다”며 “어르신을 짐짝 취급하면서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한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나르기도 선거법 위반…최대 징역 7년.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라는 글을...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정 후보를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난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 의식”이라며 “어르신을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폄훼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의식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청래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올려 “보수 매체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캡처해 이런 것도 선거법 위반이니 잘...
재계, 교수ㆍ관료 출신 사외이사 선임 열중거수기 전락에…감시·감독 역할 미흡 지적도
주요 기업들이 경영 불확실성을 타파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력이 풍부한 사외이사 모시기에 한창이다.
사외이사는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성에 관해 조언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 사외이사가 자문이나...
◇ 리스크 관리·거수기 역할에 그치는 사외이사=과거 사외이사는 교수와 더불어 경영인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관료·법조인 출신 인사들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정부 규제와 정책에 대응하고 정보를 수집하거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관료·법조 출신 사외이사들이 전 직장 네트워크 등을 이용한 자문, 정보수집이나...
또 이번 결정은 리창 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사실상 실권이 거의 없는 총리라는 평가를 다시 확인시켰다.
홍콩 시립대의 둥슈리우 중국정치학과 조교수는 “기자회견 폐지 조치는 중국 총리의 중요성을 격하시키는 또 다른 방법일 수 있다”며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은) 총리에게 자신의 개성과 이미지, 평판을 전달할 수 있는...
윤 위원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야권) 2명 위원 해촉 후 4대 1 체제이거나 대통령 위촉 인사로만 구성하는 6대 1의 기형적 방심위 구조에서 거수기 역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들에 대한 부당한 해촉과 선택적 위촉으로 방심위를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재편했고 집권당의 언론검열기구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사적으로 남용한 권한을 돕는 거수기가 아니다"라며 "권한쟁의심판 청구,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 비난을 위한 도구로 악용하려는 민주당의 총선용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홍 원내대표는 "국회는 사적으로 남용한 권한을 돕는 거수기가 아니다"라며 "대의기관인 국회는 국민의 뜻을 지켜야 하고 삼권분립과 민주주의 무력화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권한쟁의 심판 청구,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을...
대주주와 경영진 감시를 통해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여야 할 사외이사가 여전히 '거수기' 노릇만 하고 있는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이하 공시집단)의 지배구조 현황'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5월 지정 82개 공시집단 중 신규 지정 집단(8개) 및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농협을 제외한 73개 집단 소속...
안건 찬성률은 94.1%로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공정위는 "조사결과 이들 법인은 적법하게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타 사안들도 안건 통과 여부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83개 공익법인은 총수 일가 또는 계열회사와 내부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자금 거래(57개)가 가장 많았고...
CEO 선임을 위한 구체적 요건을 제시하고 있어, 금융지주사 등 금융사의 CEO선임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다만 "이사회 독립성 강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도 함께 제시될 수 있으면 좋을 듯 하다"며 "사외이사의 거수기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최근 국내 재계에 ESG경영이 확산되고 있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사외이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면서도 “지금보다 진일보한 투명경영이 이뤄지려면 외부 방패막이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보다는 전문성이 높은 인물들로 이사회를 다수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민을 우습게 여기지 않고선 나올 수 없는 뻔뻔한 미봉책"이라며 "국민의 요구를 비웃듯 윤 대통령이 임명한 '바지 대표'체제를 유지하며 용산 거수기 노릇을 계속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출마 타이밍만 보고 있는 대통령실 사람들의 원활한 공천을 위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또 “인사청문 과정에서는 국회의 인사 검증 기능을 무력화하며 ‘행정 독재’의 신호탄까지 쐈다”며 “거수기로 전락한 여당을 앞세워 결국 임기 1년 3개월 만에 국회 동의 없는 16번째 장관급 인사를 탄생시켰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가 다수 드러났고...
취임 초기부터 금융권에 만연했던 ‘셀프 연임’과 ‘거수기 이사회’를 겨냥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과도한 예대금리차를 바로잡기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제를 도입하고, 막대한 이자 이익을 통한 성과급 잔치를 지적하는 등 은행권에 회초리를 들었다. 무엇보다 국내에 ‘상생금융’이라는 개념을 심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금융권을 직접 찾는 릴레이 방문을...
자칫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지지율 등 여론만을 의식해 회사 재무구조를 악화하는 정부·여당의 의견에 대한 거수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전 누적적자는 38조 원,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11조6000억 원에 달한다.
15일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다. 여름철인 3분기, 겨울이 오는 4분기엔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쓰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