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미경 수원특례시의원(팔달구·4선)은 이날 수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의회에 첫 입성한 이후 제13대까지 내리 당선된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이다. 12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민생 회복과 의회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AI 대전환과 민생경제 위기, 저출생·고령화라는 복합적 과제 앞에 시민의 삶을 지키고 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필요하다"며 "개혁하고 혁신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결과로 증명하는 민생 의회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 △원팀 의회 △실력있는 의회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7월 안에 원 구성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개원과 동시에 민생 현안과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2대 의회에서 불거진 파행과 청렴도 최하위 논란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지난 의회가 청렴도 최하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로 시민께 큰 실망을 안긴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보다 강력한 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회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반드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치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다수당과 소수당, 초선과 다선 의원 모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37명 의원 전원이 존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장과 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인 상황에서 맹목적 거수기가 아닌 원칙에 따른 견제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13대 수원시의회는 6·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21석, 국민의힘 15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됐다.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7월2일부터 3일 열리는 제402회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수원시민께서 네 번이나 선택해주신 것은 민생 앞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고 검증된 중진으로 책임 있게 앞장서라는 명령이었다"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회, 의원의 자부심이 되는 의회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