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F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해당국과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대형화하는 중남미 개발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국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IDB 측이 신탁기금, 협조융자 등 기존의 협력 수단을 더욱 활성화해...
이날 행사에는 김병환 차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를 비롯해 KSP 협력국 및 국제기구 고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협력국의 산업·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KSP를 산업, 기술 육성 등 구체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책제안, 제도개선...
로이터통신은 “개발도상국을 위해 (중국을 ) 대체할 파트너이자 투자자로 미국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 구상은 미국의 중동 전략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중동 국가들과 경제협력에 나서며 영향력을 높여왔다. 그 결과 갈등의 골이 깊었던 이란과 사우디를 중재해 올해...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인천 송도에 본부가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3억 달러 공약에 대한 GCF의 환영과 감사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10일 공개했다.
GCF는 입장문에서 "1차...
하지만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다수 개발도상국은 이러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보고한 경험이 부족해 사전적인 준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독일 정부와 함께 아시아 지역 담당자의 보고 역량배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9개국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점검 담당자 40명이...
핵무기 사용과 위협은 용인될 수 없다”는 유엔 헌장에 담긴 내용이 명시됐다.
경제와 관련해선 “계단식 위기”라는 표현과 “위험 균형이 여전히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이 저탄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저비용 자금조달을 촉진할 것”이라는 약속이 공동선언문에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각)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를 추가로 공여해서 개발도상국(개도국)들의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 1...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의 모디 총리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를 중심으로 분포한 신흥·개발도상국 통칭)’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중심 의제로 삼은 바 있다.
모디 총리는 이번 회담에 앞서 G20 정상들에게 AU에 완전한, 영구적인 회원국 자격을 줄 것을 제안하는 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AU가 G20의 상임...
장기화 같은 글로벌 도전 요인과 복합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G20 회의가) 개최된다"며 "도전 과제 극복을 위해 G20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G20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남반구 및 북반구 저위도 개발도상국들)'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사상식 /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 초기에는 순조롭게 성장하다 중진국 수준에 와서는 성장이 장기간 정체하는 현상을 뜻한다. 세계은행이 2006년 처음 제기했다. 1인당 소득으로 선진국·중진국·후진국으로 분류할 때 중진국은 4000~1만 달러 범위 대에 속한 국가다. 압축 성장(reduce growth)을 주도하는 경제 관료들의 사고가 경직적으로...
미·중 패권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신(新)냉전 속에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에 있는 개발도상국)’로 불리는 신흥·개발도상국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두 정상회의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는 선진국 외에도 주요 신흥국이 모여 세계 경제와 정치적 현안을 토론하는...
특정 결의안을 통과시키거나 부결시킬 때도 아프리카의 표심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특히 개발도상국과 최빈국 표를 얻었다는 강력한 ‘윤리적’ 무기가 되기도 한다.
아프리카가 서방과 중국, 러시아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넘쳐나는 천연자원이다. 특히 아프리카는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자원이 풍부하다....
다른 환경문제와 마찬가지로 협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을 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견해차도 나타나고 있다.
오는 11월 케냐에서 열리는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에서 플라스틱 협약 초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릴 5차 위원회에서 협약 성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 장관과 안데르센 총장은 이날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한국 등 30개국)의 재정자금을 사용해, 개발도상국에 경제발전ㆍ복지증진 등의 개발 원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의 시행기관이 있다.
KOICA는 입찰 관련 표준 제안요청서(RFP)에 우수 ESG 중소기업이...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은 향후 10년간 10억 대의 에어컨을 사들일 예정이다.
에어컨은 살인적인 무더위라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존재이기도 하다.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기후 문제를 유발하는 전기 수요가 더 늘어난다. 결국 폭염에 따른 에어컨 사용량 증가, 전기 수요 급증, 기후 문제...
내달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과 디지털 전환, 개발도상국 부채 문제, 기후변화 목표 달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일련의 주제를 논하는 데 있어 남반구 국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지난해 12월 인도가 G20 의장국을 맡게 됐을 때 우린 남반구 대부분 국가가 테이블에...
파리기후협정, 실효성은
파리기후협정은 2020년 만료된 교토의정서를 대신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도록 마련된 협정이다. 협정의 핵심은 195개 당사국이 지구 평균온도를 ‘산업화 이전 수준+2도’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나아가 ‘+1.5도’까지 억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각국은 2030년을 기준으로 탄소배출량 감축...
유비콜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용 백신이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PQ)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했다.
민경호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가뭄, 홍수가 빈번해짐에 따라...
‘유비콜’은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경구 투여용 백신이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승인 이후 2016년부터 유니세프 공급을 시작했다. 작년까지 누적 공급량이 1억 도즈를 넘어섰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다....
이란, UAE는 물론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포함된다는 것은 브릭스가 여러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생산국과 개발도상국의 거대한 소비자 그룹을 통합해 엄청난 경제적 영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노력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브라질은 브릭스 확장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으나 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