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경우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 차이는 약 3000만 원에 달했다. 실질적인 근로 여건 측면에서 남녀 인력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연봉자 비중 차이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11일 본지가 2020~2023년 금융인력기초통계 및 수급 전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년 새 주요 국내 7개 금융업권...
◇5대 은행 직원 비중 여성 절반 넘지만 임원은 9% 불과 = 1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작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요 손해보험(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주요 생명보험(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8대 카드사(삼성카드...
투자은행(IB) 전문가인 '증권맨' 윤 부사장이 낙점되면서 사장 인선 과정에서 빚어진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간 갈등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후보 확정이 되면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반면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후보를 강조하며 사실상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수장 자리에 증권 경험이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는 의견으로 해석된다. 유 부사장은 NH투자증권에서 20년간 기업분석 및 투자은행(IB) 영업을 맡은 IB 전문가로 평가된다. 사 전 부사장도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본부장과 리테일부문장 등을 지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은행권의 홍콩 ELS 판매 잔액은 24만3000계좌에 15조4000억 원 규모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는 6만 계좌에 4조5000억 원(31%)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8조 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 2조4000억 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 원, 하나은행 2조 원, SC제일은행 1조2000억 원, 우리은행 400억 원 순이다.
대다수 은행이 이날...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의 홍콩 ELS 만기 도래 원금은 1월부터 7일 기준 2조30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손실액은 1조2079억 원으로, 확정 손실률 평균은 약 52.5%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홍콩H 관련 ELS 만기 상환 금액은 10조 원 넘게 집중돼 있다. 월별 H지수 ELS 만기 상환 금액은 1월 9172억 원에서 2월 1조6586억 원, 3월 1조8170억 원이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중앙회→농협금융지주→NH투자증권’으로 지배구조가 이어져 유 전 부회장을 추천한 농협중앙회의 입김이 제일 셀 가능성이 크다.
변수는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 점검 등을 위해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계열사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는 점이다. 금감원의 움직임으로 차기 사장 선임이 미뤄지거나, 농협 계열사 간 내홍이 불거질...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IBK기업은행 법인설립, KDB산업·NH농협은행의 지점설립 인가 등)와 영업애로 해소에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들에 대한 고강도 검사를 진행한다. 최근 은행의 배임사고뿐 아니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부터 농협중앙회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를, 다음날부터 NH투자증권에...
NH농협생명은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전남총국 김수형 기획역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기획역은 섬마을 학교, 전교생 50명 이하의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 등 금융교육 혜택이 닿지 않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총 7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농협 내부인 2명과 외부인사 1명이 경쟁 중이다.
김신 SK증권 대표도 6일10년간 유지했던 SK증권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회사에 남아 신사업 등을 구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증권은 현재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중견기업의 사업확대 지원을 위해 공동조성한 중견기업특화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 연내 나올 전망이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산업과 혁신적 벤처 등에 투자하는 혁신성장펀드도 올해 3조 원을 추가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파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 등 손보사 10곳이 보유한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9088건으로 전년(7만1896건)보다 51.7% 증가했다.
지난해 펫보험 신계약 건수도 5만8456건으로 전년(3만5140건)에 비해...
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중견기업전용펀드는 최초로 은행권이 출자해 만들어진 중견기업특화펀드로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과 사업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견기업특화펀드는 순수하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NH농협은행에서 110억 원에 달하는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업무상 배임 등으로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대출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자체 감사 결과 발견됐다.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1조2130억 엔이다. 이는 전월 말(1조1574억 엔)보다 4.8% 늘어난 것이다.
엔화예금은 엔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원화를 엔화로 바꿨다가 엔화 가치가 올랐을 때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환율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지만, 원화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총 76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는 중소·중견기업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19조4000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용 금리 인하프로그램을 통해 연 5%가 넘는 대출금리를 1년간 최대 2%p까지 인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20조 원을 분담한다.
야당인...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사장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윤 부사장, 유 전 부회장, 사 전 부사장 등 3명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12일 열릴...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3명으로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최종 후보 선정이 남은 만큼 이날 후보군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농협 내부인 2명과 외부인사 1명이 포함된 것으로...
금감원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1~2차 조사를 모두 마치고 구체적인 배상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홍콩 ELS 확정손실률은 평균 53%에 달한다.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의 2월 말 기준 H지수 ELS 상품의 만기도래 원금은 1조98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9308억 원이 상환되면서 손실액은 1조543억 원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