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인 '핼러윈'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보편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에는 이미 25일과 26일 핼러윈 파티가 열렸다.
수많은 사람이 이태원 거리거리에서 각종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한 채 핼러윈을 즐겼다. 처음 본 사람들끼리도 서로의 분장을 바라보며 함께 사진을 찍고...
방탄소년단(BTS)을 그저 모바일게임으로 배운 기자가 방탄소년단의 집을 찾았다.
"웰컴 투 미카사."(우리 집에 온 것을 환영해ㆍ미카사는 나의 집이라는 스페인어)
18일 서울 강남 한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 'HOUSE OF BTS'(하우스 오브 비티에스)가 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캐릭터, 굿즈 등 이곳엔 그들의 흔적이 가득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던 BJ 덕자가 유튜브 중단을 선언하면서 BJ 턱형이 대표로 있는 ACCA 에이전시와의 계약 내용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도 다소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라고 언급해 행후 행보가 주목된다.
덕자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다. 귀농한 젊은이를 표방했고, 순박한 모습 덕에 많은 팬을 모았다. 아프리카TV...
기자가 '등록비'를 요구한다는 한의원에 전화를 걸어 침 치료를 받고 싶은데, 등록비가 있느냐고 묻자, 해당 한의원 측은 "그런 것은 없다"라고 대답했다.
역시 등록비를 받는다는 또 다른 한의원 직원은 “원래부터 받는 비용이 아니라서 사람마다 다른 요구를 받는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일단 증상을 들어보고 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침 치료라면...
기자가 확인한 결과, 정식 명칭은 ‘음료컵용 컵 뚜껑’이다. 음료가 누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뚜껑이라고나 할까. 커피가 새어 나올 수 있는 구멍을 막는 역할이다. 그런데 어떤 구멍이냐고?
음료컵용 컵 뚜껑, 그러니까 이 노란색 플라스틱은 '공기유통구'를 막기 위해 고안됐다. 일회용 커피 컵에는 음료를 원활히 마실 수 있게 도와주는 공기유통구가 있다. 뚜껑을...
10일 오후 2시 DLFㆍDLS 상품에 투자했다가 원금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구성한 DLFㆍDLS 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피해자비대위)와 금융정의연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DLF상품 사기 판매한 우리은행장 사기죄 혐의 고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은행이 상품의 위험성을 속여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은행이 판매한 독일...
“생각보다 예쁜데?”
관람객은 한글을 두른 옷을 보고 크고 작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낯선 모양의 한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발견하는 한글의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저마다 느낀 것이 다를지라도 관람객은 한글의 변화와 적용을 두고 “괜찮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디자인:형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27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주변에는 낮부터 인파가 몰렸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데이를 찾은 사람들이다.
관람객은 예술가, 개발자, 스타트업 관계자가 선보인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며 새로운 경험을 만끽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그림, 목공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제로원데이는 실력을 갖춘 예술가와...
스마트폰 판매업자가 기자를 만나자마자 한 말이다. 만나기 전에도 판매업자는 신도림역으로 와서 전화하라고 했을 뿐,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도착지인 오피스텔 사무실에서도 판매업자는 가격이나 불법 보조금 액수 같은 정보를 입 밖에 꺼내지 않았다. 녹취를 막기 위해 판매 가격은 탁상용 계산기에 숫자를 찍어 기자에게 보여줬다.
휴대전화 불법...
19일 기자는 코레일 협력업체 소속 질서지킴이와 동행해 그들의 하루를 살폈다. 질서지킴이는 2인 1조로 함께 움직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한다.
이들은 코레일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수도권에 근무하는 사람은 105명. 대부분 60대인 이들은 퇴직 공무원이나 철도 업무를 하다가 은퇴한 사람들이다.
이날 기자와 동행한...
이날 기자는 ‘로맨틱한 사람’에게나 어울린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교환할 수 있는 티켓이 나와 굉장히 실망했다. 바닐라는 어디서든 먹을 수 있고, 맛의 차이도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하지만, 다행히도 샘플 아이스크림은 다른 샘플 중 원하는 것으로 골라 받을 수도 있다고 해서, 기자는 다른 아이스크림을 고르기로 했다. 아이스크림은 2층으로 올라가면 받을...
사실 기자는 보틀팩토리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다. 텀블러를 대여하고 반납하기엔 집에서 너무 먼 곳이기 때문이다. 기자뿐만이 아니라 이 카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이용자 대부분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이 카페의 존재 목적은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이 모두 서울 외곽에 있는 이곳에 와달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다만 이러한 ‘일회용품 없는 카페’...
외국인 청년들은 굳은 표정으로 대기석에 앉았다. 고향과 떨어진 한국 회사에 취업하고자 모인 구직자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몰렸다. 면접 전 컨설팅 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색으로 화장도 한 그들은 환한 표정이었다.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는 서울시ㆍ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외국인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1521명이 사전...
기자의 설명에 구 씨는 “인터넷을 잘 하지 않아서 유니클로가 지유를 만들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대학생 최 모(25) 씨도 “(불매운동에)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니클로와 지유가 관련 회사라는 것을 몰랐다”라며 “왜 이렇게 바짝 붙어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도 일본 불매운동 영향을 덜 받는 요인이다....
1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 지나가는 사람마다 고개를 들어 건물을 구경했다. 처음 보는 낯선 광경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 만했다. 최근 인공기와 김일성ㆍ김정일 부자 사진을 걸어 문제가 된 것도 아는 눈치였다.
논란이 됐던 인공기와 김일성 부자 사진은 일찌감치 사라졌다. 이날 오전 공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조처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식 글씨체와...
◇18일 토종 OTT 웨이브 공식출범, 500만 가입자 年매출 5000억 목표=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는 16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웨이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지난 1월 통합 OTT 서비스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푹(POOQ)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기자는 영등포에 있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찾아가 추석을 앞둔 현장의 분위기와 가격을 살펴보기로 했다. 남자지만, 평소 가족과 함께 차례상 차리기 등의 명절 준비를 많이 해본 터라 시장이나 대형마트 취재는 어렵지 않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영등포역에 자리한 롯데백화점이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의 물품 가격이 비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