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만년 2등 딱지를 떼어버렸다. 지난 3분기 실적에서 1위 GS홈쇼핑보다 순주문액, 매출액, 영업이익, 신장률 등 각종 영업지표에서 모두 앞섰다. 4분기 실적도 좋아 이대로라면 바뀐 순위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크다. 지난 2006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GS홈쇼핑을 추월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정답은 상품경쟁력이다. 스타일리스트와 협업한...
유진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국내 홈쇼핑 업체중 PB상품(자체상품)이 가장 많고 올해부터 새롭게 시도중인 토크쇼 중심의 패션 방송 프로그램 ‘스타일 온에어’의 성공 등 패션부문 호실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J오쇼핑은 중국 중심의 해외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더...
매출 실적을 거뒀다.
고가의 보석 상품 이외에 주얼리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데 지난 17일 2030 타겟의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 온에어'를 통해 방송된 톡톡 튀는 디자인의 '커스텀 주얼리'인 '빈티지 할리우드'(9만9000원)는 준비된 수량 1000세트가 방송 중 모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14K나 18K 위주의 주얼리 방송을 해 온 GS샵은 올해들어...
이 때문에 방대한 계열사의 실적부진 혹은 지속적인 투자자금 유출은 CJ의 기업가치를 훼손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사업회사인 CJ제일제당은 식품 관련 부문 계열사에 대한 지분만을 보유하고 해당 부문에 대한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6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