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의 맞수인 중국 수영스타 장린(23)의 레이스도 광저우에서는 시원스럽지 못했다.
장린은 개인 종목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고 자유형 200m에서는 4위로 처져 체면을 구겼다. 단체전인 계영800m에서 동료와 금메달을 일궜지만 장린으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고 중국 수영의 간판 자리도 쑨양에게 내줬다.
탕이는 자유형 100m를 필두로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200m 자유형과 5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추가해 6개의 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중국은 체조 3관왕 텅하이빈, 사격 3관왕 왕청이, 사격 2관왕 자이위자 등 총 6명의 후보를 냈다. 일본은 수영 100m 배영 등 3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이리에 료스케만 이름을 걸었다.
박태환으로서는...
한국은 3분38초30으로 중국(3분34초01)과 일본(3분34초10)에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중국이 실격돼 은메달을 가져갔다.
계영 400m와 8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금3, 은2, 동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도하 대회(금3, 은1, 동3)에 이어 2회 연속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첫번째 영자 쑨샤오레이가 터치패드를 찍기 전 두 번째 영자 왕솨이가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 이유였다. 그래서 왕솨이부터는 공식 기록도 없다. 한국은 중국 덕에 아시안게임 혼계영 400m에서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은메달을 땄다.
남자의 경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것도 1994년 히로시마 대회 계영800m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한국 기록(14분55초03)을 깨지 못하면서 대회 2연패도 실패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대회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지만 아쉽게 첫 4관왕 꿈은 이루지 못했다.
계영 400m와 800m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하나 추가해 박태환의 이번 대회 메달은 6개로 늘었다.
그는 자유형 200m,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이 됐고,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혼자 7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게다가 자유형 400m와 자유형 1500m에서는 각각 1분47초12와 14분55초03으로 당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회 현장을 취재해온 아시아와 세계 각국 기자단 869명이 한...
박태환은 개인 종목 외에도 계영800m와 400m까지 뛰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환도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떨어졌다. 심적으로도 좀 지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회 없이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예선에 참가한 선수 중 전체 1위의 기록이었지만 “100m는 더 빨라져야 한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듯한 반응을...
14일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15일 계영800m 동메달, 그리고 이날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태환은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4년 전 도하 대회에서 총 7개의 메달(금3, 은1, 동3)을 땄던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메달 수는 총 11개(금5, 은1, 동5)으로 늘었다.
한국 수영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계영800m에서 3위를 차지해 대회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계영800m 결승에서 박나리(인천체육회)를 시작으로 최혜라(오산시청), 이재영(강원도청), 서연정(인천시청) 순으로 팀을 꾸려 8분07초78의 기록을 내 중국...
여자 접영 200m의 최혜라(오산시청)도 동메달을 땄고 박태환(단국대)이 합류한 남자 자유형 계영팀은 800m에서 역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경남전국체전에서 최혜라와 공동 MVP였던 이주형(경남체육회)은 비록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여자 배영 50m에서 28초80으로 4위에 올라 자신이 보유 중인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남자탁구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박태환이 계영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태환(21.단국대)이 계영800m에서는 2회 연속 동메달을 쓸었다.
여자 접영 200m의 최혜라(19.오산시청)와 여자 자유형 400m의 서연정(22.인천시청)도 동메달을 획득해 이날 한국 수영은 세 개의 메달을 챙겼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태환(21·단국대)이 계영800m에서는 결승전에만 참가한다.
박태환은 15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영800m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다.
4명이 200m씩 나눠 뛰는 이 경기에서 한국은 장상진(한국체대)을 시작으로 박민규(고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