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남자 혼계영 400M, 사상처음 은메달

입력 2010-11-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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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18일 오후 중국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마지막 경기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배영 박선관(한국체대)-평영 최규웅(한국체대)-접영 정두희(서울시청)-자유형 박태환(단국대) 순으로 팀을 꾸려 3분38초30으로 중국(3분34초01)과 일본(3분34초10)에 이어 세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대표팀은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일본 대표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잠시 뒤 대표팀 응원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일본 대표팀 응원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광판에 나타난 최종순위에서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였기 때문이다.

이날 1위 중국은 실격 처리됐다. 첫번째 영자 쑨샤오레이가 터치패드를 찍기 전 두 번째 영자 왕솨이가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 이유였다. 그래서 왕솨이부터는 공식 기록도 없다. 한국은 중국 덕에 아시안게임 혼계영 400m에서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은메달을 땄다.

남자의 경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것도 1994년 히로시마 대회 계영 800m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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