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규제책으로 불리는 8.2부동산 대책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 9월에는 -0.01% 하락했는데 한달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 것 같았던 8.2대책 약발도 1개월 만에 힘발을 잃었다.
그래서 정부는 대출억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0.24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았는지 모르지만 주택시장이 정책 당국 의도대로 흐르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
거래량은 대폭...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지가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거용‧상업용부동산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8.2대책과 계절적 영향 등으로 8월 이후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며 “토지거래량은 아파트 및 상업용 토지 등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3분기 누계 기준 다소 올랐지만 거래량 또한 8.2대책 이후 다소...
8.2부동산 대책으로 가뜩이나 냉기가 가득한데 여기다가 강력한 대출억제책으로 짓눌렀으니 온전할 리가 있겠는가.
서울시가 매일 집계하는 주택 매매량을 보면 냉각되는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10월들어 27일 현재 매매량은 6922건으로 하루 평균 거래 건수로 환산할 경우 전월보다 48.6% 줄었다. 거의 반 토막이 난 셈이다.
8.2 대책 영향을 받은 9월 매매량은 32.9...
다만 8.2부동산 대책에 따라 기존 주담대가 있는 차주가 투기지역에 추가로 주담대를 받을 수 없는 만큼 2년 이내로 기존 주택을 판다는 조건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두번째 주담대 만기제한(15년)도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번에 발표된 가계부채 대책에는 다주택자가 만기를 늘려 주담대 규모를 불리는 것을 막기 위해 두 번째 주담대의 만기를...
정부는 지난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1층, 지상 14~25층, 17개 동이며 총 1196가구 모두 일반분양 몫이다.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2㎡ 214가구 △84㎡A 89가구 △84㎡B 893가구다....
이는 은행돈 빌려 부동산을 구입할 생각을 말라는 거나 다를 게 없다.
주택경기가 나쁠 때 집값의 80~90%까지 대출이 가능했던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제다.
이런 판에 주택을 살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결국 신규 분양분은 물론 기존 주택거래도 크게 감소해 거래절벽 사태를 불러 올지 모른다. 8.2대책이후 위축국면에 빠져있는 거래시장은 더욱 악화되지 않겠나...
실제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2018년 SOC 예산 20% 삭감 발표 등으로 발주물량이 위축될 것이라는 위기감과 향후 건설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건설업계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 8월 1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PF대출의 신용리스크가...
19일 KB국민은행의 주택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8.2대책 발표와 함께 6개월만에 하락했으며 서울 전체의 평균 상승률도 상승폭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력한 파동을 가져온 부동산 대책에도 원도심은 비교적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도심은 교통, 문화, 쇼핑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8월 달에는 설비투자나 기상여건 등 영향으로 내수 조금 주춤한 걸로 보이지만 9월 이후 모니터링해본 결과를 토대로하면 회복세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
△ 8.2대책으로 부동산 건설 침체가 우려된다. 2분기 0% 성장이 건설업 부진 영향이라고 한은도 발표했다. 이것이 성장률 전망에 얼마나 영향 끼친다고 보나.
"올해 건설경기가 상당히 높은...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8.2부동산 대책에는 다주택자한테 불리한 조항이 많아 국회 심사에서 많은 곡절을 겪어야 할지 모른다. 해당 의원이 자기에게 불리한 법안을 선뜻 동의를 하겠느냐는 얘기다.
국회의원들의 주택보유 현황을 보면 20대 국회의원 296명 중 162명이 두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는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의원의...
그는 이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유화(YNCC포함)부문의 실적 성장세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GS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1757억 원, 영업이익 76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23.3%, 98.3%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 건축(주택 포함)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
소득주도 성장의 한계를 부각하는 동시에 기준금리 개입 발언 논란, 8.2부동산대책의 부작용 등을 따지겠다는 의도다. 국민의당의 경우 별도 증인을 신청하지 않았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해외 세율에 관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여야가 합의해 증인으로 부른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20일 기획재정부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2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규제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보면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5개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잔액이 증가해왔다. 2013년에 5346억 원이었던 것이 해 8월 말 기준 2조 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자동차담보대출의 이용건수와 대출잔액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말 연간 2만...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36% 올라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8.2대책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인 추석 직전의 0.18% 상승보다 두배 가량 높은 모습이다. 둔촌주공과 개포주공1단지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추석 이후에도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부동산114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등 잇단 고강도 규제 속에서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부동산 자산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부동산114 홈페이지나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특히 이달부터는 8.2대책으로 도입된 까다로운 청약제도가 본격적으로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1순위 자격 요건이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으로 강화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의 전용 85㎡이하 아파트는 분양물량 100%를 가점제로 뽑아야 한다. 85㎡를 초과하는 경우 50%의 가점제가 적용된다. 청약조정대상지역 85...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우연히 8.2 부동산 대책과 무관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한 기사를 읽었다.
골자는 기존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분양권 값도 상승세라는 내용이다. 부천·안양·의왕 라인이 그렇다는 거다.
수도권 외곽에 무슨 일이 있기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일부 지역이야 개발이슈 등으로 상승기류를 탈 수 있지만...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8%의 상승폭을 보였다. 8·2 대책 발표 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8.2대책 발표 직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다 9월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재건축이 사실상 허용됐고,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시공사 선정 등 호재가 이슈화 되면서 주변 재건축 아파트...
영등포구는 8.2대책 이후 매매 물건이 전세매물로 전환 공급되며 하락 전환했다.
경기는 화성시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하며 하락폭 확대되고 과천시는 재건축 이주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 인천은 남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앞서 8.2대책 이후 첫 서울 분양단지였던 '공덕 SK리더스뷰'는 평균34.56대1, 최고 52.52대1의 경쟁률로 1순위를 기록했다. 자금력에 대한 부담은 높아졌지만 역세권 입지와 입지 대비 합리적으로 나온 분양가가 수요자들을 움직였다는 분석이 대체적이었다. 내달 선보이는 단지들에 흥행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